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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신안 2017풍경·다채로움·특별함에서 자전거여행의 결정판은, 섬이더라!

사이클링 신안 2017

풍경·다채로움·특별함에서 
자전거여행의 결정판은섬이더라!


9월 8~10일 사흘간 우리나라 최고의 섬 천국인 신안의 주요 6개 섬 ― 비금도, 도초도,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는 자전거 행렬로 들썩였다. 조용하던 섬 마을과 한적하던 해변은 감탄과 웃음꽃, 탄식으로 물들었다. ‘사이클링 신안 2017’에 ‘선택’받은 150명은 이 땅에 아직도 이런 비경이 있다는데, 섬 여행이 얼마나 특별한지, 배를 타고 떠나는 여정이 어떻게 각별한지를 온몸으로 실감했다. 참가자는 물론 주최측인 신안군과 본지도 보람있고 행복했던 사흘이었다   
글·사진 김병훈(본지 발행인), 최웅섭 팀장, 이상윤 기자

 


‌협조
벨로스타 (http://velostar.co.kr, 1688-8658)
자강통상 (www.jagang.co.kr, 02-447-9778)
도초횟집(신안군 도초면 시목길 267-64, 061-275-2235)



섬 시간은 도시나 육지에 비해 어딘가 천천히 가는 것 같지만, 잠시 찾은 외지인에게는 빨리 가기도 한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사이클링 신안 2017’이 열린 9월 8~10일 사흘은 가슴으로는 일주일 같았고 머리로는 하루처럼 지나가 버렸다. 하지만 그 여운은 추억으로 화석화되어 오랫동안 마음의 갈증을 달래주고 희망의 작은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본지가 지난 15년간 진행한 모든 대회, 투어를 통틀어 가장 높은 5:1의 경쟁을 뚫고 ‘선택받은’ 150명의 참가자와 주최측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안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짧았지만 강렬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각인될 3일을 ‘사이클링 신안 2017’ 밴드에 올라온 사연과 사진을 토대로 되새겨본다.
전국 섬의 1/4이 모여 있는 신안, 그 절경의 섬들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으면서 언제나 두바퀴를 기다릴 것이다.




BAND GALLERY

투어가 끝난 후 ‘사이클링 신안 2017’ 
밴드에 올라온 참가자들의 후기를 일부 소개한다  

 

 

여행전 들뜬 마음에 설렘으로 모두가 천진난만하다. 이것이 여행의 매력이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이 든다. 도초도로 향하는 카페리를 타니 정말로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기분이 업되어 사진찍기 대회라도 하는 모습이다. 다들 모델이 된 듯하다. 어느새 도초항에 도착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자마자 등장하는 다리 업힐 코스. 우리팀은 약간 무리인 듯싶었다. 어찌된 일인지 다른 팀들은 너무도 휙휙 오르는 게 선수급 같았다. 잘타는 팀을 앞으로 보내고 뒤따르려니 힘이 두배 이상 든다. 처음 만난 싱글코스를 나와서는 도저히 무리하면 안 될 것 같아 지원요청을 했다. 후미와 선두는 한시간 이상 차이가 난다. 혼자 지원을 받아 차량을 타고 가려니 씁쓸했는데 힘에 부친 다른 두어분도 함께 동승하니 기분이 한결 낫다. 14년전 자전거생활에서 진행한 ‘서울~부산 흙길탐사’ 때 최고령자였던 안택선 씨를 보고 나도 저 나이에 자전거를 계속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새 내가 그 나이가 되었다.

권지환

 

이번 ‘사이클링 신안 2017’ 우리들의 축제도 끝난지 3일이 지났네요. 이제서야 밴드가 조금 조용한 것 같아요. 벌써 아름다운 추억들을 모두 잊은 건 아니겠죠. 2박3일간의 힐링은 가격으로 매길 수 없지만 힐링은 좋은 것 같아요. 좋은 힐링을 하고 와서 그런지 잠도 잘 오고 행복한 꿈속으로 깊이 빠져든답니다. 아름다운 섬 신안에서 좋은 분들 만나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왔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송지복

 


어느 나라의 섬 못지않은 자전거 코스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안의 섬들을 연계시켜 멋지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천혜의 뱃길과 바닷가 임도, 해상목교, 천일염전길 등이 잘 어우러지는 글로벌한 명품 자전거길이 조성되길 재삼 기원해 봅니다. 초대해주신 신안군 관계자 분들과 자전거생활 임직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2박3일 함께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박두현

 

 

아름다웠던 지난 추억들.
사랑했었던 많은 사람들.
추억을 복습하는 평안한 시간.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고 그려보는 조용하고 평안한 새벽시간.
하지만 지금 바로 오늘을 살아야 추억이 되고 희망을 꿈꾸게 된다.
큰 그릇 속의 효모 하나가 밀가루를 발효시키는 것처럼
오늘 시작한 작은 생각과 행동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 시작할 것이다.

임성근

 

 

1일차는 전체적으로 코스와 경관 모두가 만족스러운 라이딩이었다. 코스 일정에는 시목해변 라이딩도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취소되었다. 다음날 알게 되었지만 몇몇 라이더들은 개인적으로 야간 라이딩으로 다녀왔다고 한다. 다녀오지 못한 것이 쬐끔 아쉽기는 했지만, 금일 다녀 온 환상적인 코스에 일시적 아쉬움은 잊어버리게 되었다. 특히, 명사십리 해안길 라이딩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의 코스가 될 것 같다.
2일차에는 일정에 따라 배를 타고 안좌도로 이동. 오늘도 전체적으로 너무너무 좋은 코스였다. 채일봉에서는 정상 업힐 성공으로 나름대로 희열을 느낄 수 있었고, 수곡고개 임도 라이딩과 백길해변에서 구름 사이의 해넘이 하늘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경관이었다. 함께한 일행 중 핸드폰 분실로 그 분만 숙소로 복귀하게 되어 멋진 경관을 함께 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핸드폰은 숙소 마트에서 찾았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었다.
3일차는 라이더를 배려한 운영진의 진행이 돋보였다. 행사 종료일이기에 누적된 피로와 안전을 위한 일정으로 짜여진 것 같았다. 나도 오늘은 선두대열을 벗어나 후미대열에서 추억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소망의 다리 도착을 얼마 남기지 않고 체인이 끊어져 일행을 먼저 보내야만 했다. 가지고 있던 체인링크를 연결하던 중 라이더들이 다 지나가고 나자 길을 놓칠까 마음이 급해졌는데 후미의 행사차량에서 내린 진행요원의 도움으로 다시 일행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소망의 다리를 일정대로 모두 동행했던 분들과 함께 코스를 완주하였다. 또한 이곳에서 만나 같이 지냈던 일행이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고 활기찬 라이딩을 하게 된 것 같다. 소중한 만남이 된 그 분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해본다.
끝으로 행사 내내 선두에서 환상의 라이딩 코스를 안내해주신 자연인 리키님, 선두에서 라이더들을 이끌어주셨던 A조 팀장님, 그리고 갈림길 곳곳마다 이정표가 되었던 행사도우미님, 그리고 참석자들의 안전과 응급조치를 위해 후미에서 지원차량을 운행해주신 도우미님, 무엇보다도 물심양면으로 참석자들에게 안전과 행복을 선물해주신 대표님, 마지막으로 애써주신 신안군청 관계자분들에게 멋진 곳을 라이딩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하늘도 행사를 도우려고 했는지 좋은 날씨를 유지해주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신안 섬 라이딩은 마음속 오래오래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며 일기를 마무리 한다. ^~^

인천 청라에서… 김승배

 

 

접수를 시작하고 2개월 동안의 기다림과 설렘으로 드디어 9월 8일이 왔네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해주신 자전거생활 관계자님들과 신안군 임직원, 행사 관계자 모두모두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인가 봅니다. 같은 날에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취미로 150여명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게 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순애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자전거여행길, 하지만 시작부터 생각지도 못한 돌발상황에 친구와 저는 당황하기 시작했고, 안전하게 잘 타고 돌아가자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고는 자전거의 두 바퀴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포장도로만 달리던 우리가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은 두려웠고, 첫날에 자갈길 임도 때문에 긴장되기는 했지만 아주 만족스런 라이딩이었어요. 가족들에게 사진 보내며 엄청 자랑도 했거든요.
문제는 둘째날이었어요.
친구랑 힘들지만 오늘도 잘해보자고 얘기를 나누고 시작을 했는데, 세상에나 초반부터 바퀴에 이상이 있어 두번씩이나 튜브교체를 했지만 또 펑크네요. 그래도 진행하시는 분들의 수고스러움 덕분에 라이딩엔 지장이 없었지만 계속되는 임도길 자갈길에 의욕상실ㅜㅜ
어쩌면 저의 애마가 주인이 낯선 자갈길에서 다칠까봐 펑크를 낸 것일 수도 있어요. 결국 친구와 의논 끝에 아쉽지만 행사차량에 올라 점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 것 같아요. 시원한 바람과 주위경치에 또 다른 즐거움으로 행복해하고 있었으니 말이에요. 차타고 라이더님들 가신 길을 달리니까 그것도 너무 좋더라구요^_^
마지막날은 아침부터 관계자분에게 질문공세를 퍼붓습니다. 업힐은 어떤지, 임도의 자갈길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몇 킬로인지 등등… 그런데 우와, 오늘은 일반도로로만 간다는 거예요!
이렇게 좋을 수가… 마지막 셋째날, 친구와 저는 정말 행복 만땅이었습니다.
사실 라이딩 경력도 없지만 50키로 이상 탈 수 있는 분만 신청하라는 공지를 봤을 때, 하루  130키로까지 타봤으니 뒤처지기야 하겠느냐는 만용으로 신청했었거든요.
그 50키로가 자갈길 임도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말이에요.
마지막날은 소망의 다리를 달리면서 “너무 행복해” 라고 크게 외쳤답니다.
아, 셋째날 시작하면서 첫번째 업힐에서 낑낑대는 저를 뒤에서 밀어주신 B조 1004번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
덕분에 업힐 편히 갈 수 있었어요. 이참에 체력보강하려고 합니다 ㅎㅎ
신안군청관계자분들과 자전거생활에서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겁없이 신청하고 겁없이 따라 나선 길이었지만 먼 훗날 뒤돌아보며 살포시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 또 하나 만들고 왔네요.
금 중에서 가장 소중한 금은 지금이라고 하잖아요. 지금 신안에서 만큼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150여명의 라이더님들도 항상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저도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고명순





INTERVIEW

 ▶ 라이딩 절친―김길순, 홍종순 씨 
“하트 해변이 특히 기억에 남고, 숙식도 만족스러웠다”


홍종숙 씨와 김길숙 씨는 십년지기 친구 같은 언니와 동생 사이다. 사는 지역은 달라도 서로 마음이 잘 맞아 지금도 종종 같이 라이딩을 즐기며 이번 신안행사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신안군 코스는 처음이라 궁금했으며 길 자체가 라이딩하기 좋고 곳곳에 바다와 산을 낀 경치가 너무 좋아 라이딩하는 내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라이딩이 지루해 질만 하면 나타나는 난이도 있는 코스는 라이딩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내주었다. 생각보다 숙박시설과 음식도 잘되어 있어 라이딩 후 편안하게 쉴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를 꼽으라면 이틀째 라이딩 코스였던 하트해변의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날 도착장소인 도초도에서의 라이딩이 짧아 많은 곳을 보지 못한 점이다. 이번 라이딩을 통해 신안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게 되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이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와서 다시 한번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

왼쪽부터 참가자 홍종순, 김길순 씨

 

 

 ▶ 최연소 참가자 이용우(39) 씨
“안장통으로 고생했지만 신안의 섬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번 사이클링 신안 행사의 참가자는 대부분이어서 39세인 이용우 씨가 최연소자였다.
“신청은 했지만, 평소 50㎞ 내외의 라이딩만을 해온 초보 라이더라 과연 내가 3일간의 일정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덜컥 들었다. 연습 겸해서 자전거 출퇴근을 일주일에 1~2회 하며 기초 체력을 키웠다. 첫날 라이딩은 무리가 없었는데, 두번째 날부터 안장통이 너무 심해 라이딩이 어려웠다. 최연소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고령의 참가자들도 별문제 없이 라이딩 일정을 소화하는 걸 보고 놀랐다.
가장 추억이 남는 코스는 전망대를 오르고 내려가던 임도 코스로 산을 즐기는 스릴이 정말 재미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안이라는 아름다운 섬을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고,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또 라이딩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해야할 사항이 있다면?
“먼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스 안내를 맡아 고생하신 스탭분들께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불편사항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참가자들의 라이딩 실력이 좋아 속도가 느린 초보자들은 페이스를 맞추기가 어려웠다. 이틀 정도 되었을 때 실력이 비슷한 초보들끼리 모아 별도의 그룹으로 진행했어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나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 82세 최고령이자 ‘자전거생활’의 산 증인, 안택선 씨 
“신안의 섬들도 아름다웠지만 사람들과 함께 한 것도 참 좋았다”


“자전거를 즐긴지 수십년이 되었다. 10여년 전 자전거생활의 ‘서울~부산 흙길탐사’에 참가 했을 때도 내가 최고령자였는데 여전히 내가 최고령자다. 앞으로도 한동안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만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도 하고 나의 건강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신안군 라이딩은 신안군 자체의 아름다움도 즐거웠지만 사람들과 함께 하는 라이딩을 여전히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한다. 모두 자전거를 즐기며 나만큼 건강히 오래 라이딩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취재차 왔다가 조우한 Gtv ‘렛츠고 라이딩’ 팀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는 경험이 특별했다”


조윤정 : “섬들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신안에서의 라이딩은 굉장히 신비로웠다. 다리를 통해 연결되는 섬들을 건널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과 바다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듯한 느낌은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신안의 유명한 명소는 비포장길이 많아 로드바이크로는 진입이 조금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 업힐이 많지 않아 초보자도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김보라 : “물을 무서워해서 처음엔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간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걱정되고 두려웠다. 하지만 목포에서 안좌도까지 가는 배는 차보다 더 편했고, 섬내 도로는 차도 많이 없고 포장상태도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달리면서 산과 바다 경치를 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특히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 라이딩은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다. ‘사이클링 신안’ 행사 덕분에 MTB 타시는 분들도 많이 뵙고 이야기도 나누어서 더더욱 즐겁고 뜻깊었다. 먼 거리였지만 그래도 많은 추억을 남기고와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7 cycling SHInan GALLERY

한국 최고의 섬나라,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핵심 
6개 섬 일주 200km

 

 

 

 

 

김병훈 발행인  soolme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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