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바이크 원코리아

2017 영암 자전거 페스티벌

원바이크 원코리아 

2년만에 열린 원바이크 원코리아 행사는 지난 회 함양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영암에서 1600여명의 동호인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동호인부터 가족단위 참가자들까지 다양하게 참가할 수 있는 코스로 이뤄져 종합 자전거 행사의 모범이 될 만한 운영이었다는 평가다
글·사진 번치피플 제공

 

 


대한자전거연맹은 9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전남 영암군 일대에서 제2회 원바이크 원코리아 2017(‘One Bike One Korea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 

퍼레이드에서 크리테리움까지
원바이크 원코리아 2017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출발과 동시에 엘리트와 함께 하는 이벤트경기와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뿐만 아니라 미니벨로부터 MTB까지 자전거 종류에 상관없이 영암의 수려한 경관을 달리며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 크리테리움 등 다채로운 라이딩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속속 모여든 라이더들
로드바이크와 MTB 등 자전거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엘리트부터 동호인, 가족단위까지 한데 어울려
이번 행사는 대회 이름만큼이나 자전거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엘리트와 동호인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1600여명의 참가자가 개인, 그리고 전국 자전거 관련 클럽 등에서 단체로 참가했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난이도를 다양하게 운영해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았다.

원바이크 원코리아 페스티벌은 ‘자전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컨셉으로 대한민국의 숨겨진 자전거 코스를 개발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자전거 코스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함양을 중심으로 장수, 거창 등과 함께 함양 그란폰도라는 애칭으로 함양을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왕인박사 유적지를 출발하는 참가자들

 

 

자전거로 이름 알리는 영암 
영암군도 이번 2017년 원바이크 원코리아 페스티벌을 계기로 영암군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공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가족여행, 친구여행, 동호회여행으로 앞으로도 사랑받는 영암 원바이크 원코리아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영암일대의 드넓은 평야를 마음껏 달렸다
동호회 회원 전체가 참가한 일행
영암의 코스는 멀리 경기도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은 안양시자전거연맹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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