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바이크 쇼에 출품해 호평 받아

국내기술로 탄생한 블루투스 헬멧 비트인
미국 인터바이크 쇼에 출품해 호평 받아

세계 3대 바이크 쇼 중 하나인 미국 인터바이크 쇼에 국내기업 ㈜더블유알씨가 참가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블루투스 헬멧 비트인을 선보여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를 받으며 큰 주목을 끌었다
글 이상윤 기자  사진 WRC 제공

 
 
 

세계 3대 바이크 쇼 중 하나인 인터바이크 쇼가 9월 20~2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의 최대 생산국인 대만과 중국 업체의 부스가 3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화권이 압도적인 전시회에 국내기업인 ㈜더블유알씨가 참가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인터바이크에 소개한 아이템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루투스 헬멧 ‘비트인’으로 안전성과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합쳐져 이미 국내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벨기에 유통사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유통사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스페인 유통사

 


다양한 바이어 상담 진행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샘플 주문, 가격, 각종 문의 관련 상담이 진행되었다. 상담은 각국의 수입 & 유통 업체와 개인 바이어 등 국가별 영업 에이전트의 관심도가 높았다. 현장에 전시된 제품과 여분으로 준비한 샘플이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미국 마이애미 유통사는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스페인 유통사의 반응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깔끔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을 꼽으며 미주리에서 유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파손된 제품이라도 샘플로 구매하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3일간 진행된 행사를 통해 더블유알씨는 제품 시연과 국가별 판매현황, 가격, 제품설명 등 기본적인 문의 사항을 바이어들과 충분히 주고받았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거점 유통사를 비롯해 벨기에, 독일, 덴마크, 홍콩, 대만, 중국 업체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 자전거 전문 잡지사인 <Adventure cycling association>에서 기존 블루투스 헬멧보다 진보한 디자인과 기능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를 진행했다. 관련 기사는 인터바이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바이크에 참가한 ㈜더블유알씨의 부스

 

직접 헬멧을 착용해 보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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