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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과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차도 이용은 대부분 반대, 자전거도르는 찬성 많아

일반 시민과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차도 이용은 대부분 반대, 자전거도르는 찬성 많아

 

개인형 이동수단(PM)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PM 이용자와 일반 시민의 시각에 분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PM 이용자는 출퇴근이나 대중교통 연계 목적으로 PM을 이용한다고 답한 경우가 많은 반면, 일반 시민은 레저용으로 인식해 용도에 대한 견해차부터 벌어졌다. 사고를 경험한 PM 이용자는 7.5%, 가장 위험한 대상은 자동차였다. 
차도 이용에 대해서는 대체로 반대하지만 자전거도로 이용은 PM 사용자와 일반 시민 모두 찬성 의견이 많았다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 이륜자동차의 유사점은 무엇일까?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타는 사람과 안타는 사람이 이러한 이동수단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입장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도로라는 한정된 공간을 분할하거나 함께 써야 하는 이용자들 간의 기본적인 시각 차이는 이들 교통수단들이 어디를 어떻게 이용하도록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른바 사회적 수용성의 문제가 발생하는 지점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해 이용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다.

 


>> 조사 개요
조사는 이용자와 일반 국민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이용자에 대한 조사는 2016년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 온라인 커뮤니티(전동휠코리아)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구글닥스(Google Docs.)를 활용해 설문을 작성한 후 웹사이트에 설문 URL을 게시하여 회수했고 총 718명(싱글휠 384명, 세그웨이 37명, 전동킥보드 297명)에 대해 분석했다.
일반 시민 대상 조사는 2016년 10월 10~20일 운전을 해본 적이 있고 실제로 개인형 이동수단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5개 지역(서울, 대전, 대구, 광주, 원주)에서 1대1 면접조사로 실시했고 총 501명의 의견을 분석했다. 

 

[그림 1]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목적

 

>>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인식
개인형 이동수단의 주요 용도를 무엇으로 생각하는지를 레저용, 이동용, 레저 및 이동용의 세 가지로 나누어 질문했다.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는 56%가 출퇴근이나 대중교통 연계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유형별로 나누어보면 전동킥보드가 56%로 그 정도가 더 높았다. 이에 반해 일반 시민은 레저용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더 높았으며, 전동킥보드는 레저용과 이동용에 대한 응답이 비슷했다.

 

[그림 2] 개인형 이동수단 충돌/교통사고 경험(이용자)

 

>>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사고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교통사고를 경험했는지에 대해 이용자의 7.5%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주된 대상은 자동차가 40%, 자전거와 보행자가 각각 25%, 23.3%였다.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은 30.3%로서 많은 이용자가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 또한 자동차가 가장 많았다. 

 

1. 개인형 이동수단 vs 보행자
개인형 이동수단과 보행자의 사고를 경험했거나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용자는 9.6%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보행자는 16.6%가 그렇다고 응답해 보행자의 사고 또는 유사사고 경험 비율이 더 높았다. 보행자들은 보도에서 가장 많이 사고를 경험하였으며(41%), 보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가 그 다음이었다. 사고에 개입된 개인형 이동수단 종류로는 싱글휠이 37.3%, 전동킥보드가 30.1%, 세그웨이가 21.7%였다. 

 

2. 개인형 이동수단 vs 운전자
개인형 이동수단과 운전자와의 사고를 자동차 운전자와 자전거 운전자로 구분해 조사했다. 개인형 이동수단과 자동차와의 사고를 경험했거나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했는지에 대해 이용자는 16%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운전자는 11%로서 운전자보다 이용자의 사고 경험이 더 많았다. 개인형 이동수단과 자전거의 사고를 경험했거나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용자는 8.1%, 자전거 운전자는 8%가 그렇다고 응답해 양쪽의 경험비율이 유사했다.
사고 발생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해서 자동차 운전자의 60%가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의 책임이라고 한 반면,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는 53.8%가 상대 운전자 책임이라고 응답해 사고를 유발한 책임이 본인이 아닌 상대방에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전거 운전자는 개인형 이동수단이 50%, 양쪽 모두가 책임이 있는 경우가 40%였던 반면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는 62.3%가 자전거 이용자의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 개인형 이동수단 도로이용장소


1. 도로유형별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의 위험성

개인형 이동수단이 이용할 수 있는 도로의 종류는 차도, 보도, 자전거도로로 나눌 수 있는데, 개인형 이동수단이 이러한 도로를 이용하는 데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일반 차도는 위험하다는 의견이 90.8%였고 보도는 76.2%로 위험하다고 생각한 반면, 자전거도로는 42%가 위험하다고 인식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그림 3] 장소별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위험성(일반 시민)

 

 

2. 도로유형별 개인형 이동수단 허가

개인형 이동수단의 차도 이용을 허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보다 일반 국민의 반대 의견이 많았으며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차도의 경우 일반 국민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에 반대하는 의견을 보였으며, 이용자의 경우 전동 킥보드를 제외하고는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림 4] 개인형 이동수단 차도 이용허가

 

보도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의 경향성을 나타냈는데, 이용자는 70% 이상 찬성한 반면 일반 국민은 반대로 70% 이상이 반대하고 있었다.

 

[그림 5] 개인형 이동수단 보도 이용허가

 

 

자전거도로는 개인형 이동수단 종류에 상관없이 이용허용 의견이 높았으며,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의견도 그러했다. 

 

[그림 6] 개인형 이동수단 자전거도로 이용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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