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텔리

자전거생활 커버스토리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요즘, 그 어느때보다도 BEC는 뜨겁다. 촬영을 위해 방문한 시각부터 저녁까지 예약이 잡혀있을 정도.

이번 달 표지를 장식한 박지현씨는 겨울 내내 비텔리에 붙어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라이딩을 너무나 사랑하는 그녀에게 비텔리는 설원의 모닥불 같은 존재다. 

그녀는 오늘도 PAS NORMAL STUDIOS(빠노말스튜디오) 동호인 팀과 함께 비텔리를 찾아 한계령 코스를 밟았다. 2층에서 바라본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자니 정말 몽방투를 오르는 월드투어의 선수들이 떠오른다. 그렇게 감상에 젖어있기도 잠시, 곧이어 다가온 불안감은 기자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표지촬영인데 저렇게 땀 흘리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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