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꽤나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이클링 파트를 운영해왔다

아디다스 조닉 프로

ADIDAS ZONYK PRO

 

 

나이키, 리복, 퓨마…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다. 그런데 유난히도 자전거시장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자전거의 특수성과 보수적인 시장성향 탓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아디다스는 꽤나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이클링 파트를 운영해왔다. 아이웨어 역시 마찬가지인데 지금 소개할 ‘ZONYK PRO’는 기존 자전거 고글계의 강자들 틈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드투어팀이 달리는 경기를 지켜봤다면 모비스타 팀이 쓰고 있는 모습을 봤을지도 모르겠다. 조닉 프로는 이미 월드투어급 대회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성능은 검증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비단 자전거뿐 아니라 육상 400m 챔피언인 자메이카의 요한 블레이크, 국내에서는 조정 국가대표팀 등 다양한 스포츠에 두루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조닉 프로의 눈에 띄는 큰 특징은 바로 탈착이 가능한 땀받이다. 얼굴에 밀착되는 만큼 머리,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 눈가로 흘러내려 시야를 가리거나 렌즈에 묻는 것을 방지해준다. 눈썹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땀받이와 렌즈에는 작은 틈이 있어 통풍도 된다. 물론 방풍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가지 사이즈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를 수 있고, 쉽게 분리가 가능한 템플은 3가지 각도로 조절가능하다. 코받침이 4단계로 조정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별도의 도수클립이 있어 안경착용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총 6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31만원에서 35만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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