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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 전문 브랜드 Stanley평생을 두고 함께하고픈 든든한 친구

평생을 두고 함께하고픈 든든한 친구
보온병 전문 브랜드 Stanley 


미국에서 1913년 태어난 스탠리 보온병은 100년을 넘는 전통과 노하우로 보온병의 전설이자 역사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B-17 폭격기에서 사용되며 미군 군납을 시작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고로 찌그러질지언정 탁월한 보온성은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점이 헤비듀티 아이템에 유난히 열광하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970년부터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시티핸즈캄퍼니(대표 유해연)가 독점 공급 중이다

 

스탠리는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그리고 다시 그 아들이 후대에 물려줘도 변하지 않는 성능의 보온병을 지향한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원하는 곳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TV 뉴스 시간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사람이 하던 일을 대신하는 인공지능(AI)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 우리는 어제와 오늘이 결코 같지 않은 진보된 세상에 살고 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던 일들이 현실화되는 속도는 생각보다 빨라서 간혹 아찔함조차 느끼게 된다. 

다행한 것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은 기술 대신 사람의 손을 거쳐야 가능한 일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노마드, 또는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용어를 동원하면 어렴풋이나마 그 가치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아웃도어族들은 그래서 틈만 나면 배낭을 꾸리는 건지도 모른다. ‘옛것’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은 누구나 때가 되면 품어야 하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며, 그 대상 중 으뜸은 언제나 변함없이 넉넉한 가슴을 허락하는 자연이라는 이름의 친구니까.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친구, 보온병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따뜻한 물이나 음료 생각이 간절한 때가 있다. 고단한 일과 중에 후후 입김을 불어가며 마시는 커피나 차 한 잔은 가뭄 뒤 소나기보다 고마운 활력소이자 휴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취사와 야영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따뜻한 물 한 잔 들이키는 게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이럴 때 보온병은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존재다.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24시간 이상 온도를 유지해주기에 수분 섭취는 물론이고, 건조식품을 이용한 한 끼 식사 해결에도 그만인 든든한 친구다. 

70, 80년대, 또는 그 이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마호병’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보온병을 지칭하는 마호병(魔法甁)은 일본의 한 회사가 보온병을 ‘마법처럼 하루 온종일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병’이라 선전하며 고유명사화됐고,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졌다. 보온병은 1902년 스코틀랜드의 한 물리학자가 아들의 젖병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게 시초다. 그간 단열과 보온을 위해 유리, 주석 등이 사용된 바 있고, 현재는 부식과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에 크롬과 니켈을 더한 합금을 쓰는 추세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온병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 로고가 찍힌 것에서부터 원산지조차 알 수 없는 ‘노브랜드’ 제품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선택은 어렵기만하다. 기억할 건 이중지출이라는 경제적 손실과 보온병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낭패를 겪지 않으려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첩경이라는 사실이다. 신뢰할 수 있는 보온·보냉 성능은 물론이고, 야외활동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견고함을 갖추고 있는지,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른 A/S가 가능한지 등의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미국 특유의 헤비듀티(Heavy Duty) 표본, 스탠리 
미국에서 태어난 스탠리 보온병은 우리 나이로 100살을 훌쩍 넘긴 그야말로 백전노장이다. 평생에 걸쳐 전기와 단열 부문에서 도합 129개나 되는 특허를 보유했던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에 의해 1913년 첫선을 보였고, 1915년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며 오랜 역사가 시작됐다. 동 분야에서 차곡차곡 명성을 쌓아가던 스탠리는 2차 세계대전 중 B-17 폭격기에서 사용되며 까다롭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미군 군납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사고로 찌그러질지언정 탁월한 보온성은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점이 머슬카나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헤비듀티 아이템에 유난히 열광하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970년부터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세월이 흐르며 멋스러움을 더하는 특유의 해머톤 그린 색상 역시 한몫을 단단히 했다. 안료에 세라믹 가루를 섞어 도포한 뒤 고열로 굽는 방법으로 탄생한 이 독특한 색감은 이외에도 강인한 질감으로 신뢰감을 주고 미끄럼 방지, 스크래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보온·보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탠리 보온병은 18-8 등급 스테인리스를 단열 및 외부 소재로 사용한다. 현장에서 흔히 ‘에이틴 에이트’라고도 칭하는 18-8 스테인리스강은 철에 크롬과 니켈을 섞은 합금이다. 크롬-니켈강이라고도 불리는 이 합금은 황산 또는 염산 등과 같이 부식을 야기하는 물질에 대해 크롬이 최대 저항을 발휘하는 수치 18%를 함유하고 있다. 8% 첨가된 니켈은 적은 양으로도 최대 내식성을 갖게 하는데 주안점을 둔 결과물이다. 내식성과 조직 측면에서 금속이 가질 수 있는 안정성이 한계에 도달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녹이 슬지 않고 고온에서도 산화되지 않아 주방용기와 조리기구에 널리 쓰이며, 비스페놀과 같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롭다.
 

스탠리는 보온병 전문 브랜드에서 음식과 음료의 보냉·보관, 조리, 휴대를 망라하는 토털 써멀웨어(ThermalWare)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심장마저 보온병 모양인 ‘스탠리 아저씨’ 
국내에 스탠리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디스트리뷰터는 시티핸즈캄퍼니(대표 유해연)다. 스포츠글라스 및 고글 전문 브랜드 Giorgio Nannini, Swiss+Tech 멀티툴, 아웃도어 의류 세제 브랜드 Revive X 등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수입·전개하는 종합상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탠리와의 인연은 7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미국의 한 아웃도어 용품 박람회에서 시작됐다. 불쑥 브랜드 부스를 찾은 유 대표는 연인원 1000만명을 훌쩍 넘기는 한국의 등산시장을 무기삼아 그들을 설득했고, 국내 판권을 거머쥐었다. 지금껏 한국시장에서 판매된 스탠리 보온병은 줄잡아 50만개. ‘스탠리 보온병 천만개 판매’가 목표인 그는 자신의 심장마저 보온병 모양이라고 말하는 그야말로 ‘스탠리 맨’이다. 

기업과 소비자는 물론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 막중한 요즘, 마음에 맞는 장비를 구입한 뒤 오래도록 고쳐가며 쓰는 것만큼 제한된 자원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은 없다. 스스로 A/S 업무를 도맡아 할 정도로 장비에 많은 지식과 애착을 가진 유 대표는 ‘아웃도어 장비의 수선과 관리’라는 제하의 칼럼을 모 월간지에 수년간 기고하기도 했다. 소비자의 제품 관련 문의와 애프터서비스 요청에 대표가 나서 일일이 응대한다는 건 들어본 기억이 없다. 일선에서 파악한 시장의 니즈와 애로점은 보다 나은 사업 청사진을 그리는 밑바탕이 되었고, 소비자들 역시 이에 호응해 SNS상에서 ‘스탠리 시작하다’라는 유행어가 생겨날 정도로 마니아층도 생겨났다.   

보온병으로 시작해 보온병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스탠리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라인업에 놀라게 된다. 음식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보온 용기, 야외에서 조리와 보관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쿡 앤 스토어 시스템, 커피를 내린 뒤 장시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트 일체형 보온병, 시원한 생맥주를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보냉병과 쿨러 등에 이르기까지. 스탠리에서는 클래식, 마운틴, 어드벤처 세 가지 라인으로 세분화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자사 제품에 써멀웨어(ThermalWare)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기에 2017년에는 기존 보온병의 성능을 더욱 극대화한 마스터 시리즈를 내놓았고, 올 3월에는 누구나 보다 손쉽게 보온·보냉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머그, 파인트 잔을 곁들인 고(Go) 시리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헌 병 줄게, 새 병 다오’ 
아직 목표한 천만개에 이르려면 넘어야 할 산이 훨씬 더 많지만, ‘스탠리’라는 이름이 그간 국내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었던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유 대표는 시장과의 소통이 사업 성공의 성패를 가늠한다는 믿음 아래 직접 현장으로 나와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유저들과 보내고자 노력했다.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 도중에 뚜껑이나 속마개를 분실한 고객을 만나면 손 편지를 동봉해 택배로 부쳐주었다. 화롯불을 사이에 두고 경청한 캠퍼들의 사용담은 꼼꼼히 메모한 뒤 미국 본사에 전달했고, 이는 제품 개발에 반영되어 더욱 좋은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시티핸즈캄퍼니는 또 보온병 품질에 대해 평생보증 제도를 실시, 제품 결함 및 진공 기능 이상에 대해 1:1 무상 교환을 해주고 있다. 작년으로 4회째를 치른 ‘헌 병 줄게, 새 병 다오’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매년 12월 한 달 동안 브랜드나 수량에 관계없이 소비자가 헌 보온병을 보내오면 그 수만큼 스탠리 제품을 50%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는 것. 그렇게 모은 보온병은 향후 자원절약과 환경문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보온병 모양의 대형 조형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는 스탠리의 모든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이른바 ‘보온병 박물관’을 열었다. 이곳에는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스탠리 제품은 물론이고, ‘ebay’와 국내외 벼룩시장을 통해 유 대표가 그간 수집한 오래되고 녹슨, 하지만 스탠리의 변천사를 살필 수 있는 100개 이상의 보온병들이 전시되어 있다. 


행위 위주의 아웃도어에서 문밖을 나서는 순간 아웃도어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장 상황이 바뀐 요즘, 관련 산업은 문자 그대로 격변을 거듭하고 있다. 장비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대상은 일부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으로 변모한지 오래다. 스탠리 역시 ‘보온병 전문 브랜드’라는 그간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야외에서 즐기는 음식과 음료의 보온·보냉은 물론이고 취사, 휴대까지 망라하는 써멀웨어 종합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변화무쌍한 한국 시장의 흐름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후문. 앞으로 스탠리가 펼쳐낼 세계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마운틴   커피시스템 1000ml   
마운틴 커피시스템은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물로 프렌치 프레스 방식으로 커피를 우려낼 수 있는 장비다. 포트에 물을 끓여 필드에서 커피를 추출한 뒤, 보온병에 담아 이동하는 방식도 취할 수 있다. 본체는 직접 버너 가열이 가능한 포트와 보온병, 커피를 우려낼 수 있는 프렌치프레스, 커피원두를 보관할 수 있는 속마개, 두 개의 컵으로 분리되는 겉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명 : Mountain Vacuum Coffee System 1000ml
사이즈 : 105×340㎜
무게 : 1050g
진공식 보온 보냉 : 24시간 보온, 보냉
소비자가 : 7만8000원

 

 

마운틴 푸드시스템 591ml
열 가열이 가능한 손잡이 달린 쿠킹포트, 진공방식 보온음식통, 조미료나 건조식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속마개, 그릇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겉뚜껑, 스포크로 구성되어 있다. 보온통에 뜨거운 밥을 담아간 뒤 야영지에서 국이나 찌개, 라면 따위를 조리해 섭취 가능하고, 숙영 후에는 음식물을 조리한 뒤 보온통에 담아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제품명 : Mountain Vacuum Food System 591ml
사이즈 : 95×200㎜
무게 : 740g
진공식 보온 보냉 : 13시간 보온, 11시간 보냉
소비자가격 : 7만4000원

 

 

 

어드벤쳐 캠프  쿡 앤 컵 세트 700ml  
손잡이와 뚜껑이 달린 포트에 단열 처리된 플라스틱 두 개로 이뤄진 심플한 구성. 간단한 취사로 끼니를 해결한 뒤 보다 많은 아웃도어 활동을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이다. 컵 두 개와 소형 가스버너를 내부에 수납할 수 있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제품명 : Adventure Camp Cook & Cup Set 700ml
사이즈 : 109×102×148㎜
무게 : 410g
소비자가격 : 3만6000원

 

 

 

클래식 그라울러 맥주통 1.9L 
시원한 맥주를 가급적 오랫동안 차갑게, 탄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한 제품. 진공 처리된 본체와 폼 단열이 들어간 뚜껑은 24시간까지 보냉을 보장한다. 맥주가 닿는 부분은 스테인리스로 처리해 플라스틱과의 접촉을 차단했다. 견고한 핸들은 편리한 운반과 한 손 따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제품명 : Classic Beer Vacuum Growler 1.9L
사이즈 : 120×295㎜ / 손잡이포함 직경 165㎜, 
뚜껑지름 : 70㎜, 주입구 지름 59㎜
무게 : 990g
소비자가 : 8만8000원

 

 

 

어드벤쳐 퍼컬레이터 1L  
커피 마니아라면 누구나 눈여겨볼만한 제품. 소장욕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외관이 멋스럽다. 퍼컬레이터는 가운데에 있는 관으로 끓는 물이 올라가 용기 상부에 있는 커피 가루를 통해 커피를 내리는 도구. 아웃도어의 하루를 시작하는 커피 향은 맡아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6인 이상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용량이 넉넉하고, 뚜껑에는 커피 여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트라이탄 소재 투명 꼭지가 있어 편리하다. 혹시 모를 화상에 대비한 실리콘 손잡이는 탈착이 가능하다. 화롯대와 같이 열원이 넓을 때는 빼뒀다가 운반 시 다시 장착해 사용하면 된다.    

제품명 : Adventure Percolator 1L
사이즈 : 115×215mm, 손잡이 포함 전체 직경 : 200㎜, 몸통직경 : 115㎜
무게 : 570g
소비자가격 : 6만6000원

 

 

스탠리 보온병 이야기
<스탠리 보온병 이야기>는 지난 2013년 스탠리 창업 100주년을 기념키 위해 시티핸즈캄퍼니에서 펴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스탠리가 국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은 크고 작은 일화에서부터 대를 이어 스탠리 보온병을 사용하는 미국 현지 유저들의 다양한 사연, 스탠리 제품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얘기들이 실려 있다.  

1974년 크리스마스였다. 당시 한 지인이 운전할 때 가지고 다니라며 0.9리터 스탠리 진공 보온병을 내게 선물했다. 이후 800만 킬로미터 이상을 운전하는 동안 나는 그 보온병을 갖고 다녔다. 그동안 MACK 트럭 세 대, 컨테이너 화물차 한 대를 갈아치웠지만, 나의 낡고 찌그러진 스탠리는 여전히 내 커피를 뜨겁게 유지해준다. MACK 트럭도 스탠리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본문 중에서, 미키 D, Willow Springs, USA

 

 

 

 

 

 

 

 

 

 

 

 

 

 

김민수 기자  gearlab2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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