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lli Team Battle Racing

비텔리 팀 배틀 레이싱


Bitelli Team Battle Racing

 

2월 3일 토요일, 서울 청담동 비텔리 익스클루시브센터(BEC)에서는 비텔리 팀 배틀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혹한기에도 자전거를 사랑해 마지않는 이들이 인도어트레이닝 센터에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하지만 트레이닝에만 국한되었던 인도어 사이클링을 실제 코스를 재현한 시뮬레이션으로 온전히 탈바꿈 시킨 것은 비텔리다. 비텔리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동호인 대회를 개최해 인도어 사이클링의 판도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한다. 

집에서, 훈련장소에서 흔히들 접하는 트레이너, 일명 ‘로라’는 지금까지 그저 트레이닝의 용도로만 사용되었다. 물론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인이 함께 달릴 수도 있게 되었지만, 개개인이 사용하는 기기가 제각각이고, 코스재현의 해상도가 좋지 않아 진정한 경쟁으로의 의미는 희미했다. 

비텔리는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듯이 실제 코스를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구현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경쟁은 여러모로 의미 있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비텔리의 팀 배틀 레이싱은 사이클링의 영역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사이클링의 진화’ 따위의 거창한 단어를 섣불리 입에 담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인도어사이클링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완벽하게 제안한 비텔리에게는 자연스러운 형용사가 된다. 일명 ‘로라방’으로 불리던 트레이닝 공간을 트렌드에 맞춰 꾸며놓으니 라이더도, 갤러리도 즐거울 수밖에 없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다.
이제 인도어 사이클링은 비시즌용이라는 말이 무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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