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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는 바다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다를 건너왔다는 석탈해왕의 도착지에서 출발해 해안을 따라 북상한다. 고색창연하면서도 웅장한 감은사 탑과 문무왕 수중릉을 거쳐 절경의 바닷길을 가면 경주에서 가장 큰 포구인 감포항이다. 감포에서 내륙의 산간지대를 거쳐 다시 출발지인 석탈해왕 탄강유허로 돌아오는, 장장 70km의 바다와 산 종합세트 코스다 경주는 대단히 넓다. 신라의 문화유산이 집중된 시내 일원만 경주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경주의 면적은 1324㎢로 서울(605㎢)의 2배를 넘고, 전국의 기초단체 중 5위다. 경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