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중 발생하는 발바닥 통증은 바닥이 무른 신발이나 잘못된 페달링 자세 때문이다. 런닝화와 단화처럼 밑창이 부드러운 신발은 페달링 할 때 발 뒤꿈치가 내려가 발바닥(족저근막)에 긴장을 유발, 통증을 일으킨다. 힘전달력도 떨어지므로 바닥이 딱딱한 자전거 전용 신발을 신어야 한다. 페달의 중심선에 닿는 발바닥의 위치도 중요하다.
날이 추워지며 필드 라이딩 보다 실내 트레이닝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집 또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평롤러, 스마트롤러 같은 제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사용하는 비중이 더 높아졌다. 봄, 여름, 가을 동안 라이딩 할 때 발생하지 않았던 안장통이 실내 트레이닝을 하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실내 트레이닝(롤러)에서 발생하는 안장통의 이유와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라이딩 중에 종아리근육(비복근)의 경련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종아리 경련은 혈액 순환 문제 또는 페달을 밟는 발의 잘못된 위치, 잘못된 안장 높이로 인해 발생한다. 여기서는 페달을 밟는 위치가 잘못되어 발생하는 종아리근육 경련에 관해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는 피팅 방법을 소개한다 ▲ 발을 밟는 위치에 따라 종아리 근육의 개입이 많아질 수 있다. 특히 발의 앞쪽 부분으로 페달을 밟게 되면 이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유를 간단하게 알아보자. ▲ 종아리근육 강화 운동 중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는 맨몸 운동이 있다. 매우 단순하고
자전거생활이 12월호를 끝으로 지면(책자) 발행을 잠시 중단한다고 한다. 대신 동영상(유튜브)을 통해 접근성 높은 매체로 다시 독자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텍스트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동영상 컨텐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바람직한 변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필자가 텍스트로만 설명했던 것을 이제는 영상을 통해 보다 시각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독자들의 기대도 클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두 달이 마지막 지면이 될 것 같아 그동안 연재했던 기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향후 영상으로 다룰 내용과 어느 정도 일치하며 이후 단행본으
지난호에서는 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 세척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디스크브레이크 로터 세척 방법을 알아본다 ▲ 우선 준비물을 살펴보자. ▲ 깨끗한 장갑 두 쌍이 필요하다. 미사용 신품이어야 하는데, 라텍스 장갑은 기름이 묻으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니트릴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신품이어야 하는 이유는, 기존에 쓰던 장갑은 여기에 묻어 있던 기름기나 오염물질이 로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쌍은 정비용, 또 한 쌍은 세척용이다. 만약 장갑 한 쌍만으로 로터를 분해하고 세척에도 사용하면 로터 분해 중 장갑이 오염되어
해결 안 되는 무릎 통증이 있다면 발바닥 아치(arch)를 의심해보자. 자전거를 타다 보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해결 안 되는 통증이 있다. 바로 무릎 관절구 통증이다. 이 통증은 지속될수록 점점 페달링 하기 어려워지고 심각해지면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이어져 몇 개월간은 병원 치료를 받으며 즐거운 자전거 생활에서 멀어지게 된다. 특히 클릿슈즈 사용자에게 이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그동안 만난 라이더 중 수차례 피팅을 받았지만 무릎통증이 해결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다. 그중 80%가량은 발바닥 아치(arch)가 통증 발생의 원인이었다
지난호에서 잠깐 살펴본 것처럼 개인마다 족형과 발바닥 형태가 다르다. 인솔이 발에 맞지 않으면 통증으로 인해 장시간 라이딩이 어려워지고, 라이딩 자체를 기피하게 될 수도 있다. 커스텀 인솔은 내 발에 맞는 인솔을 제작하는 것으로, 족형에 맞춰 힘의 균형을 잡아주면 통증 감소는 물론 파워도 증가시켜 기록단축에도 도움이 된다. 커스텀 인솔의 역할은 장롱이나 책장의 흔들림을 막기 위해 받쳐주는 받침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가을을 만끽하는 사이에 벌써 긴 팔과 좀 더 두터운 소재의 옷을 찾으면서 계절은 변함없이 흘러간다는 생각을 하
디스크 브레이크가 모든 자전거 장르에 녹아든 모습이 이젠 꽤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브레이크에 회의적인 유저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면 디자인, 무게, 소음, 정비성 등이 주된 이유다. 무게는 이미 상당 부분 줄어든 상태이고, 앞으로도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비 관리에 부담을 가진 유저들을 위해, 이번호에서는 디스크 브레이크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소음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까지 브레이크 캘리퍼와 패드를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다음호는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를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기술의 발
수년간 피팅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했다.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온 사람들의 통증과 입문한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사람들의 통증 부위는 많이 다르다. 특히 입문 후 몇 개월 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는 통증 중 1위는 바로 어깨 통증이다. 승모근 통증을 굉장히 많이 호소하게 되는데 각종 커뮤니티를 보더라도 승모근 통증 해결을 위한 질문이 굉장히 많은 걸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이번에는 승모근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트레이닝, 피팅 방법을 소개한다. 승모근 통증이 오기까지의
뜨거운 여름도 한풀 꺾이고 로드바이크로 이곳저곳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도심 인근 지역을 떠나서 대관령이나 한계령, 미시령, 지리산 등등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따라 정처 없이 떠나도 좋을 때가 되었다.그런데, 이런 멋진 산악 지형을 다니다 보면 디스크 브레이크 자전거를 타는 유저들에게 고민이 생기곤 한다. 긴 다운힐에서 브레이킹을 하다 보면 로터가 휘어 바퀴가 구를 때마다 ‘칭~’ ‘칭~’ 하며 로터가 패드에 닿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닿는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로터의 열이 식음에 따라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그냥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더 멀리, 더 빨리 가고 싶어 하는 라이더가 많아졌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클릿 슈즈에 입문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코로나로 인해 각 매장에는 클릿 슈즈의 재고 부족으로 수소문 끝에 어렵게 찾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온라인으로 구입 후 직접 세팅하는 사람도 있다. 오늘은 이처럼 혼자서 클릿 피팅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클릿 세팅, 특히 각도 설정 방법을 소개한다.클릿의 각도 설정은 사용자의 발목과 경골의 틀어진 각도와 연관이 있다. 발 형태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래서 클릿을 세팅할 때 무조건 클
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 날씨는 라이더에게 겨울 다음으로 악조건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집합운동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집안에서의 운동도 쉽지만은 않다. 보통 동계 실내 트레이닝으로 웨이트 훈련을 강조하는데 지금과 같은 시기에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아직 시즌 중이라 이런 것도 있으니 시간 있을 때 해보는 게 좋다는 취지에서 기술해본다. 자세한 훈련은 겨울 동계훈련 시리즈에서 따로 담아보겠다 필자에게 많이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이면서도 넘치는 정보를 통해 널리 알려진 것이 웨이트트레이닝이다. 이번에는 자전거를 잘 타기
로드바이크에 디스크 브레이크 열풍이 불고부터 입문자나 신규 구매자 대부분이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을 찾고 있다. 제조사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오면서 림 브레이크 선택지는 점점 줄고 있다. 기존의 림 브레이크 유저들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기변할 프레임이나 휠이 림 브레이크 타입이라면 부담이 없겠지만, 신제품은 대부분 디스크 브레이크 위주여서 프레임 기변을 위해 휠셋과 구동계를 통째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림 브레이크 모델은 구동계를 전부 교체하지 않고선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기 힘든 걸까
지난호에서는 좌골 넓이에 맞는 안장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 좌골 넓이에 맞는 안장을 선택했다면 두 번째는 나의 라이딩 자세에 적합한 안장을 골라야 한다. 흔히 ‘국민 안장’이라 불리는 안장이 내게는 안 맞고 불편한 이유는 라이딩 자세에 적합하지 않아서다. 그런 실패를 줄이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자세에 따른 안장 스타일과 선택 방법을 알아보자.안장은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존재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매우 세밀하게 혹은 몇 가지 단계로만 정의하는 경우도 있다. 우선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