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MTB 파크에서 캐논데일 모테라 네오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원주 MTB 파크에서 캐논데일 모테라 네오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캐논데일의 국내 유통사인 산바다스포츠는 지난 11월 16일 원주 MTB 파크에서 캐논데일 풀서스펜션 eMTB ‘모테라 네오의 시승행사를 열었다. 모테라 네오는 올해 국내에 첫발을 디딘 보쉬의 전기자전거 시스템인 퍼포먼스 라인 CX가 적용된 eMTB.
보쉬의 전기자전거 시스템은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 입지를 다져 최상의 인지도를 가졌으나, 그간 국내 출시가 늦어지며 여러 라이더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보쉬는 공격적으로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산바다스포츠는 이 흐름에 맞춰 보쉬 시스템을 갖춘 캐논데일 모테라 네오를 출격시켰다.

캐논데일 모테라 네오

원주MTB파크 일대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는 50여명의 대리점주들과 전문라이더들을 초빙해 진행되었다. 원주 MTB파크는 펌핑트랙은 물론,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모테라 네오의 진면목을 시험대에 올리기에 적합하다.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참가자들은 마련된 부스에서 모테라 네오의 개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보쉬코리아의 김환 차장이 직접 보쉬 e바이크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보쉬코리아 김환 차장이 보쉬 e바이크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원활하고 쾌적한 테스트라이딩이 되도록 자전거는 넉넉하게 준비되어 50여명의 참가자들은 편안하게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캐논데일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전문라이더 정원준, 이진형 씨가 코스 가이드를 맡은 가운데 오전과 오후 총 3번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시승에 앞서 모테라 네오의 개인적 소감을 소개하며 시승포인트를 짚어주는 정원준 앰배서더
시승에 앞서 모테라 네오의 개인적 소감을 소개하며 시승포인트를 짚어주는 정원준 앰배서더

 

새로이 조성된 다운힐 코스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강한 경사도의 임도 업힐을 올라야하는데, eMTB인 만큼 코스 초반부터 참가자들은 감탄을 연발했으며, 코스를 완주하고서는 새로운 모테라 네오의 성능에 크게 만족한 모습이었다. 한 참가자는 보쉬의 모터는 처음인데 첫인상이 상당히 좋다. 든든한 토크가 압권이었고, 그러한 성능들이 캐논데일의 프레임과 완벽하게 조화된 것 같다. 입문자도 탈 수 있을만큼 편안했던 프레임 밸런스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자가 마지막 다운힐을 내려오고 있다
참가자가 마지막 다운힐을 내려오고 있다

 

시승모델은 모테라 네오와 모테라 네오SE 두 가지로 준비되었다. 모테라 네오는 160mm트래블의 서스펜션 포크가, 모테라 네오SE180mm의 트래블이 적용된 더블크라운 서스펜션 포크가 적용된 것이 주된 차이점이며, 프레임은 공유한다. 드라이브 유닛은 보쉬의 퍼포먼스 라인 CX가 적용되어 85nm의 부족함 없는 출력을 내며, 캐논데일은 이 보쉬 유닛과 완벽한 궁합이라 추켜세울만한 설계를 모테라 네오를 통해 선보였다. 최적의 퍼포먼스를 위해 사이즈마다 설계를 조금씩 달리함은 물론, 프레임 하단에 모터 유닛을 보호하기 위한 스틸 가드, 탈착이 간편한 배터리 커버 등 여러 편의성이 돋보인다. 추후 심층 리뷰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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