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모빌리티를 전개하고 있는 모토벨로가 2021 xEV 트랜드코리아에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 69일부터 12일 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xEV 트랜드코리아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동스쿠터와 각종 배터리,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한데 모인 전시다. 모토벨로는 전기자전거 중심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친환경 이동수단이 각광받으며 무서우리만치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소비자들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러한 수요 증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전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부스는 단연 현대, 기아차와 같이 새로운 전기자동차가 전시된 부스였고, 다른 부스들 역시 배터리, 충전솔루션, 전기오토바이등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이유로 인해 모토벨로의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다수 관람객들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본 전시회를 찾았기에 모토벨로가 마련한 전기자전거등의 스마트모빌리티는 상당히 이색적인 풍경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어 이목을 끌게 된 것. 관람객 일부는 모토벨로 전기자전거의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에 끌려 현장에서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TX8 pro2
TX8 pro2

모토벨로는 주력 전기자전거인 TX 시리즈와 전동스쿠터인 AKU등 다양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TX8 프로2는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시트포스트에 내장된 14Ah 배터리와 350W 모터로 최대 100km(PAS 1단계 기준)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배터리 도난방지를 위해 시트포스트에는 키락이 장착되었고, 프론트 서스펜션까지 장착되어 승차감도 훌륭한 전기자전거다.

AKU
AKU

전동스쿠터 AKU는 컴팩트하지만 탁월한 적재력을 갖춘 모델이다. 별도의 페달이 없는 스쿠터인만큼 500W의 파워풀한 모터와 15Wh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휠이 작은 만큼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앞뒤에 서스펜션도 장착되었다. 특히 안장 아래에 위치한 케이지는 짐을 싣거나 반려견을 동반한 라이딩도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주 안장 앞쪽에 보조안장으로 유아를 태울수도 있는 섬세한 설계가 돋보인다.

 

모토벨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낙수효과로 인해 전기자전거에도 흘러오는 양상이다. 사회적으로 전동킥보드 등 전기가 적용된 모빌리티에 대한 이슈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관심도 상승의 요인이다. 모토벨로는 국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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