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코스 흑석산길 / 10코스 노두길 / 11코스 주작산길

물이 빠지면 바다 가운데까지 길이 생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이 돌을 쌓아 만든 이 길을 노두길이라고 한다. 와룡리에서 바다 속으로 훌쩍 들어온 노두길. 건너편으로 완도 상왕산이 가깝다 
물이 빠지면 바다 가운데까지 길이 생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이 돌을 쌓아 만든 이 길을 노두길이라고 한다. 와룡리에서 바다 속으로 훌쩍 들어온 노두길. 건너편으로 완도 상왕산이 가깝다 

 

아름답고 웅장한 암릉을 거느린 흑석산(653m). 산을 다 내려와 펑크가 나서 그나마 다행이랄까  
아름답고 웅장한 암릉을 거느린 흑석산(653m). 산을 다 내려와 펑크가 나서 그나마 다행이랄까  
개방감과 실용성이 탁월한 방춘정. 뒤뜰에 민들레가 만발했다 
노두길이 열리면 주민들은 경운기를 타고 들어가 조개를 캔다. 노면이 거칠고 물기가 남아 경운기 말고 들어올 수 있는 '바퀴'는 자전거뿐일 듯  
노두길이 열리면 주민들은 경운기를 타고 들어가 조개를 캔다. 노면이 거칠고 물기가 남아 경운기 말고 들어올 수 있는 '바퀴'는 자전거뿐일 듯  
노두길로 연결되는 장죽도는 길이가 1km에 달하는 꽤 큰 섬이지만 무인도다. 발길이 닿지 않은 백사장은 처녀지 그대로다 
노두길로 연결되는 장죽도는 길이가 1km에 달하는 꽤 큰 섬이지만 무인도다. 발길이 닿지 않은 백사장은 처녀지 그대로다 
노두길 코스에 있는 방산리 장고봉고분은 길이 76m, 높이 10m로 국내최대의 전방후원분이다. 후원분 아래에는 작은 무덤들이 모여 있다
노두길 코스에 있는 방산리 장고봉고분은 길이 76m, 높이 10m로 국내최대의 전방후원분이다. 후원분 아래에는 작은 무덤들이 모여 있다
노두길 깊숙이 들어와 조개를 캐는 주민. 멀리 완도대교가 보인다 
노두길 깊숙이 들어와 조개를 캐는 주민. 멀리 완도대교가 보인다 
주작산 코스는 먼저 바닷가 인공호수인 사내호를 일주한다. 길이 3260m의 사내방조제 옆길. 왼쪽에 사내호가 있고 방조제 건너편은 강진 땅이다 
사내방조제 중간에 있는 승두섬 쉼터.  바다 멀리 고금도가 보인다 
사내방조제 중간에 있는 승두섬 쉼터.  바다 멀리 고금도가 보인다 
사내호 일주를 마치고 주작산을 향해 간다. 멀리 두륜산 연봉과 주작산 줄기인 오소재 능선이 장벽처럼 길게 이어진다
사내호 일주를 마치고 주작산을 향해 간다. 멀리 두륜산 연봉과 주작산 줄기인 오소재 능선이 장벽처럼 길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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