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따릉이’에 연 4,800대 납품 계약.. 신속한 공급 통해 늘어나는 수요 적극 대응

- 올룰로 ‘킥고잉’에 40억 투자 하기도, 연내 대규모 납품 계약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삼천리자전거-올룰로, 공유 모빌리티 최적화 전기자전거 공동 개발.. 이용자 호평 이어져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과 납품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카테고리의 자전거를 생산 판매하는 국내 자전거 업계 1위 기업으로 전 카테고리의 전기자전거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반 자전거 외에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사업 포트폴리오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서울시 4,800대를 비롯해 킥고잉 운영사인 ‘올룰로’와 대규모 납품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올룰로에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공유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우선 서울시 따릉이의 경우, 연 4,800대 납품 계약 중 1,000대를 이미 납품했으며, 하반기 중 3,800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따릉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생활이동수단으로 정착하며 올해 1~5월 기준 이용량이 전년 대비 38.3% 늘어나는 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6~10월 이용률이 연간 이용건수의 절반 이상(53.9%)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삼천리자전거는 신속하게 납품을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따릉이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킥고잉 전기자전거를 운영하는 올룰로와 공유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를 개발했으며, 공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서는 전기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킥고잉 전기자전거에 ‘슬로우 스타터’ 기능이 적용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대폰 거치대와 같은 필수 액세서리도 기본 탑재됐다. 올룰로에서 자체 개발한 킥고잉 앱의 '길 안내 기능'을 통해서 자전거 탑승 중에도 이동 경로와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룰로는 내년까지 킥고잉 전기자전거를 1만 5천 대 운영할 예정으로, 삼천리자전거와 협력을 통해 이용 가능 지역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는 서울 강남을 비롯해 △송파 △여의도 △영등포 △일산 △분당 △수지 △부천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운영지역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 라인업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 전문 기업으로 자전거 전 영역의 기술 개발과 생산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 개발에 투자해온 전기자전거 개발 역량을 통해 이번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발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전거 업계 1위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카테고리의 자전거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제품 안정성을 인정받아 매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2010년 고양시 공유자전거인 피프틴의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수많은 지자체와의 공공 자전거 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천 연수구 공유 자전거 운영이나 카카오 공유 전기자전거 납품 등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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