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투어오픈] <자전거생활>의 디지털 부활 - 오직 자전거여행만을 위한, <자전거생활 투어> 홈페이지 오픈

 

▶ 테마별 자전거여행 코스 총망라
▶ 코스 탐색 가능한 GPX 파일 제공(추후 지속 제공)
▶ 매달 10개 내외 코스 업로드
▶ PC와 모바일 동시 구현
▶ 정회원 초청 투어

* 정기구독회원(월구독료 4900원)은 위 특전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 무료회원은 추천코스외 나머지 카테고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오픈기념으로 9월30일까지는 무료회원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 이용 방법]
1. 무료회원가입(카카오 연동 가능 /네이버는 추후 예정)은 필수입니다.
2. 정기구독 참여 시 모든 유료 콘텐츠 무료 구독 및 gpx파일 무제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정기구독 멤버십 월 4,900원
-> 오픈 이벤트 월 2,900원(9월 30일까지)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https://bltour.net/

 

돌아보는 세월은 참으로 빠른 듯합니다. 2002년 5월 월간 자전거생활을 창간하고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올해부터 월간지는 휴간 중이지만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는 다양한 기사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창간할 때부터 세운 한 가지 원칙을 지금껏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전거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입니다. 왜 저희가 그토록 자전거여행을 강조하고 또 일관되게 숱한 기사를 소개해 왔는지는 2008년 5월부터 발행한 <자전거여행> 첫호 머리말로 대신하겠습니다(아래 별첨).

이제 온라인과 모바일로 <자전거여행>을 <자전거생활 투어>라는 이름으로 복간합니다. 자전거여행을 기본으로, 특별한 여행까지 총괄적으로 다루는 디지털 매거진입니다. 자전거와 부품, 용품 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이미 관련 정보가 넘쳐나고 있어서 저희는 오직 여행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본격 ‘여행사’로서 등록을 마친 것도 그 일환입니다.

<자전거생활 투어>는 PC의 큰 화면으로도,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도 편안히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월간지가 휴간 중인 상황이어서 부득이 구독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보다 좋은 내용을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니 깊은 해량을 바랍니다.

오랫동안 자전거생활을 애독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새로운 여행 매거진 <자전거생활 투어>의 구독을 자신 있게 부탁드립니다. 자전거 동호인이라면 여행에 관심이 없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꼭 필요한 정보, 새로운 코스를 계속 알려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취재팀과 편집위원진은 보다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5일 <자전거생활 투어> 대표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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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의 기쁨

자전거를 타면서 얻는 수많은 기쁨 중에서 제게 특별한 게 있다면 새삼스럽게 발견한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어떤 여행이든 즐겁지 않겠습니까만, 자전거여행 만큼 모든 면에서 풍족한 것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집에서 나서서 겨우 1~2시간을 돌고 와도 여행을 다녀온 듯 마음과 몸이 가득 채워지고, 국내외를 장기간 주유해도 피로와 권태를 잊습니다.
태양과 바람과 땀 속에서 보는 풍경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자동차를 통해서 만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대자연의 깊은 향기가 전신으로 스며들고, 고뇌하고 웃음 짓는 사람들의 생활상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삶을 즐기고 내면을 풍족하게 하는 방법으로 여행만 한 것이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업화가 개인에게 가져다 준 최고의 혜택은 일상에서 벗어나 지구상 어디라도 자유롭게 누빌 수 있게 해주는 여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초적인 생계를 꾸리기에도 빠듯하다면 현실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자전거여행은 빈부를 가리지 않고 참으로 공평무사합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볼품없는 자전거라도 집을 떠나면 여행의 즐거움과 혜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내 발로 움직이니 따로 비용이 들지 않고 모든 오르막은 부자와 최고급 자전거에게도 똑 같이 힘듭니다.

자전거여행은 남녀노소, 인종, 문화를 가리지 않습니다. 자전거는 전세계 모든 인종, 문화권에서 지난 100년 이상 보편적인 탈것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어떤 나라를 가도 자전거 여행자는 친근한 환대를 받는데 이는 자전거가 가진 전지구적 보편성과 소박함 때문입니다.

자전거여행은 원근, 형식, 내용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미니벨로를 타고 동네나 도심을 산책하고, 로드바이크로 100㎞ 이상의 장거리를 질주하며, 산악자전거로는 거친 산길을 돌파합니다. 느림의 미학과 속도의 쾌감, 짜릿한 스릴이 함께 합니다. 선택은 자유이고 대상은 도심과 도로, 산악까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자전거여행은 곧 대자유의 몸짓입니다.

2008년 5월호부터 매달 <자전거여행>을 별책부록으로 발행합니다. 이 작은 책이 자전거를 통해 여행의 별격을 선사하고, 여러분의 자전거생활을 좀 더 풍족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앞으로는 유명 필자들도 동참해서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으며 재미있는 <자전거여행>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책이 되는 것도 또 다른 목표입니다.
이제 매달 여러분과 함께 <자전거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어 저희도 정말 행복합니다.

정기구독 멤버십 월 4,900원
-> 오픈 이벤트 월 2,900원(9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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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tou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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