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과 24충남 아산의 알톤 바이크스튜디오에서 패밀리데이가 이틀에 걸쳐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대리점주들과 관계자들로 발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알톤은 개선된 디자인을 앞세운 기존 라인업들과 함께 인피자의 신형 로드바이크 '볼란트'까지 선보였고알톤 협력사의 제품까지 소개하는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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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알톤스포츠 Family Day 개최
알톤스포츠 김신성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급자전거 시장에 도전하는 인피자 볼란트
전시장의 초입은 알톤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자의 자전거들로 꾸며졌다. 인피자는 지난해까지 '코넷', '메티스' 등의 제품들로 구성되었었는데, MCT 팀인 팀 페달링과 한국체육대학교에 후원을 하는 등 여러가지 성과가 있었다. 알톤은 이런 성과를 배경으로 좀 더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에어로바이크인 '볼란트'를 출시했다. 

볼란트는 인피자 최초의 에어로바이크로, 알톤의 고급자전거 시장으로의 진입을 좀 더 가시화 하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볼란트는 시마노 울테그라,105 두가지 버젼으로 출시되며 컬러는 총 3가지 옵션이 있다. 프레임은 공기역학적인 부분을 고려해 모든 튜빙이 캄테일 형식으로 제작되었고, 깔끔한 디자인과 에어로바이크다운 날렵한 모습이 일품이다. 

거기에 컴포넌트들까지 세세히 신경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자체 브랜드인 써클(cercle)의 컴포넌트를 채용한 것. 경량으로 유명한 우노(UNO)제품을 사용해 자전거의 경량화까지 성공했다는 평이다. 일반적으로 완성차에서 아쉬운것은 휠셋이기 마련인데, 볼란트의 휠셋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미들림이 블랙 아노다이징 처리되어 장착되어, 그 아쉬움마저 해소했다.

인피자 볼란트
인피자 라인업. 볼란트(상) 메티스(하,중간)의 화려한 데칼이 돋보인다

코렉스의 전략적 행보
코렉스는 과거 우리나라를 주름잡았던 자전거 브랜드다. 지금은 그 명성이 많이 소원한 모습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코렉스의 전성기를 기억하고 있다. 알톤은 올해 코렉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코렉스의 전체라인업을 보강한 알톤은 특히 MTB에서 7개의 제품을 선보이며 코렉스가 다시금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패밀리데이에서는 코렉스 전용 부스를 따로 설치해 많은 대리점주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새로이 전략적 브랜드로 부활하는 코렉스

 

생활 깊숙히 자리하는 알톤 전기자전거
알톤의 전기자전거는 국내 브랜드중 인지도와 제품구성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패밀리데이에서는 새로운 라인업인 니모를 발표하고, 작년 굳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스페이드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 자사의 브랜드 외에도 직접 수입을 진행해 국내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있는 전기자전거인 '아스트로(가칭)'을 선보이며 국내의 전기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알톤은 자사의 제품뿐 아니라, 협력사인 타누스타이어, 하이코어 등의 전시도 함께 병행해 여러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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