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18의 줄스앤탐스 2기 발대식이 1월 22일 청담동 바운더리에서 열렸다.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된 2기 줄스앤탐스는 ‘Reboot’라는 콘셉트로 1년간 활동하는데 단순한 물질적 지원과 홍보가 아닌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접하고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글·사진 유병훈 기자

지난 1월 22일 아르곤 18의 한국 공식수입사인 스포츠온55가 청담동 바운더리에서 줄스앤탐스 2기 발대식을 열었다.

20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5명의 줄스앤탐스 멤버들은 ‘Reboot’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여타 브랜드들의 스폰서십 멤버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실력 위주로 선발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줄스앤탐스 활동을 통해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었는데, 자전거를 탄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나 부상을 당해 새롭게 자전거를 시작하는 라이더 등 각자의 ‘Reboot’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져있다.

스포츠온55의 기명호 대표는 인사말을 전하며 “줄스앤탐스 2기 멤버들이 아르곤 18을 타고 자전거 문화를 즐겼으면 좋겠고 스포츠온55도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단순한 제품 지원을 넘어선 다양한 경험 제공

기존의 많은 동호인 스폰서십의 경우 단발성의 제품 협찬을 통한 홍보성 이벤트라는 비난을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줄스앤탐스 2기의 경우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서 2017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첫 번째 경험은 바로 각자의 신체에 맞는 피팅서비스 체험이었다. 사이클존과 연계되어 진행되는 피팅서비스를 다섯 명의 멤버 모두 받았으며 이후 2개월간 트레이닝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그란폰도 참가, 클리닉 체험, 실업팀 체험, MTB체험 등 자전거 문화를 전도할 핵심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스포츠온55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이클존에서 피팅 서비스를 받는 줄스앤탐스 2기 김민정씨

그렇다고 체험만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완성차구성의 아르곤 18 갈리움, 나이트로젠 프레임을 1년간 사용하게 되고 향후 라이더가 원한다면 인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헬멧, 의류, 신발 등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줄스엔탐스 멤버들은 즐겁게 자전거를 즐기며 새로운 지식들을 채워 갈 수 있는 한해가 될 것 이다.

줄스앤탐스 2기 멤버들

강초이. “한동안 부러움과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사이클을 2016년에 시작했다. 내 근성을 믿고 2017년 아르곤 18과 함께하며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김민정. “재작년 자전거를 구입해 작년까진 클릿도 어려워하던 초보였다. 하지만 2017년엔 죽을 만큼 훈련해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그런 희로애락을 좋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민준식. “쇄골골절 부상으로 자전거를 접을까 했지만 포디엄의 짜릿함과 사람들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다시 안장에 올랐다. 아르곤 18과 다시 Reboot하여 새로운 자전거 생활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태희. “리부트라는 말처럼 팀원 모두가 새롭게 쓰이는 줄스앤탐스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아르곤 18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무현. “줄스앤탐스 2기를 통해 방황하던 자신을 붙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른 멤버들과 즐겁고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가보겠습니다.”

사이클존 – 스포츠온55 MOU 체결

줄스앤탐스의 활동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하는 스포츠온55는 역삼동에 위치한 사이클존과 MOU를 체결했다. 아르곤 18을 시승해보고자 하는 구매자들은 사이클존에서 시승을 해볼 수 있으며 구매 시 사이클존의 피팅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사이클존 회원이 아르곤 18의 완성차를 구매하는 경우에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MOU를 체결한 사이클존의 장용진 대표(왼쪽)와 스포츠온55 기명호 대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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