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I 카스텔리 2019 F/W
업그레이드된 고어텍스 인피니움 GORE-TEX INFINIUM

지엘앤코가 수입·유통하는 카스텔리의 2019 F/W 라인업을 소개하는 수주회가 2월 12일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에서 열렸다. 2019F/W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방수 방풍 성능이 극대화 된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적극적으로 채택한 점이다. 기존 고어텍스 윈드스토퍼를 사용하던 것이 인피니움으로 바뀌면서 인피니움이 적용된 모델에는 후미에 ‘RoS(Rain or Shine)’라고 따로 표기된다. 카스텔리는 ‘Rain or Shine’이라는 표현처럼 비가 와도 날이 맑아도 즐거운 라이딩을 보장한다고 자신한다.

*지엘앤코는 참좋은레져의 새로운 이름이다. 기존 참좋은레져의 모든 용·부품은 지엘앤코에서 취급하게 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페르페토
페르페토라는 이름은 완벽함을 뜻하는 단어 ‘Perfect’와 뿌리가 같다. 그만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수준의 성능과 디자인을 뽑아냈다고 하는 카스텔리의 대표 제품이다. 롱저지 디자인의 페르페토 RoS 롱, 팔부위가 지퍼로 분리되는 페르페토 RoS 컨버터블, 통풍성을 강조한 숏저지 페르페토 RoS 라이트, 조끼 형태의 페르페토 RoS 베스트로 나뉜다. 이외에도 카스텔리 하면 떠오르는 모델이자 페르페토 라인업의 전신격인 가바 RoS, 산레모 RoS 써모 슈트 등의 제품군도 선보였다.

다양하고 강력해진 자켓 라인업
최상급 더블 에스프레소 자켓을 필두로 여러 가지 자켓 제품도 등장했다. 더블 에스프레소 자켓은 방풍방한 기능에 특화되었으며, 에어로 효과보다는 다양한 온도변화에 라이더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뛰어나다. 
알파 RoS 자켓과 알파 RoS 라이트 자켓은 방한방수에 유리하고 땀배출까지 용이하다. 특히 알파 RoS 자켓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퍼포먼스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몰티롤로 5 자켓은 카스텔리 동계용 자켓 중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스테디한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이다. 19F/W에는 리플렉스 모델이 추가되어 야간 시인성을 높인다.
이밖에 가장 가벼운 동계 자켓인 트렌지션 자켓, 멀티레이어로 제작된 엘레멘토 라이트 자켓, 라또피아 2 자켓 등이 선보였다.

RoS 적용된 넬 메조 RoS 저지
저지에도 RoS가 적용되어 전천후 라이딩을 추구하는 카스텔리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통풍기능이 강화된 넬 메조 RoS 저지는 RoS 적용으로 일반 동계저지보다 보온성이 향상되었고 방풍보다는 통풍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밖에 환절기에 적합한 뜨레스페렌떼 5 저지, 베스트셀러인 푸로 3 저지 FZ, 페르페토 자켓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 폰도 저지 FZ, 팀 스카이에서 착용하는 미드웨이트 숏저지 등을 소개했다.

빕타이즈, 옴루프 모델 추가
카스텔리의 최상급 빕타이즈인 나노플렉스 프로 2 빕타이즈는 보온과 방수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특히 재밌는 것은 나노플렉스 프로 2 옴루프 모델인데, 일반 빕숏과 거의 비슷한 길이처럼 보이지만 입어보면 무릎을 살짝 덮어주는 형태다. 실제 팀 스카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작된 모델이라고. 페달링이나 쌀쌀한 날씨에서 장시간 라이딩 시 무릎을 보호해준다.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된 옴루프 프로 빕숏도 소개됐다.
카스텔리의 베스트셀러 빕타이즈 소르파쏘 2는 요추 지지밴드가 적용되어 허리가 더욱 편안하고 프로제토 X2 패드로 피팅감이 훌륭하다. 
이밖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벨로치시모 4, 메노 2, 경량화를 중시한 LW2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진했다.

우먼스 라인업, 팀스카이, 블랙아웃 등 다양한 배리에이션
이번에 소개한 제품들은 여성용 제품도 거의 함께 나온다. 사이즈를 구하기 곤란한 여성라이더라도 똑같은 성능의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카스텔리가 후원하는 팀 스카이 팀복도 공개되었다. 
블랙아웃은 이처럼 최상급 페르페토 라인업의 모든 제품군을 새까만 블랙으로 디자인한 라인업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의류 외에도 RoS는 장갑, 슈커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어 카스텔리 전체 라인업의 업그레이드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