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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미만 추천 전기자전거 9종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9종

믿고 선택할 수 있는 100만원 미만
전기자전거 9종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의 재미는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전기의 도움을 받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점점 전기자전거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나날이 시장이 커가고 있다. 전기자전거 구매를 고려하는 입문자를 위해 100만원 미만으로 실생활에 적합하고 품질과 성능도 검증된 9가지 모델을 선별해 보았다

 

일상용 전기자전거가 뜬다!
자전거도로를 타다 보면 부쩍 늘어난 전기자전거를 만나게 된다. 배터리와 구동모터가 소형화되고 프레임 내부로 숨어들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기자전거인지 모를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도 늘었다. 전기자전거 보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종 브랜드도 본격적으로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하고 홍보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전기자전거가 친숙해졌다.

일반인이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값비싼 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대부분 마니아가 즐기는 레포츠 용도로 성능면에서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하다. 그래서 100만원 미만 제품 중 일상용도로 적합하고 AS가 확실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 9가지를 골라 어떤 특징이 있나 간단히 살펴본다.


제품 선정기준
지난해 취재차 스마트모빌리티를 취급하는 전문 대리점을 찾을 일이 많았다. 평소 정비에 관심이 많은 기자는 수리과정을 어깨너머로 배웠는데 생각보다 제품의 내부는 단순했다. 본체는 크게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프레임, 컴포넌트로 구성되고 모델마다 규격에 맞는 전용부품을 사용한다. 이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건 배터리로 소비자가의 40%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물건은 쓰다 보면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온다. 일반 자전거는 부속의 호환성이 높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전자부품이 들어간 전기자전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만약 수리부속을 구하지 못한다면 전기자전거는 그저 무거운 일반자전거가 되어 버린다. 조금 저렴하다는 이유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전동킥보드의 부속을 구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비싼 공임을 내고 겨우 수리하는 경우가 AS를 고려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다.
결국 전기자전거 또한 소모성 파츠의 AS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삼천리, 알톤, 오디바이크는 전국 대리점과 함께 확실한 사후지원이 가능하고, 모토벨로, AU테크는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춰 총 5개 업체 9가지 제품을 선택했다. 

e-런휠은 허브에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가 모두 포함된 일체형 제품이다. 단순히 휠 교체만으로 전기자전거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모델은 변속이 불가했지만, 현재 출시되는 모델은 다단변속이 가능해 생활형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벨로스타에서 판매하는 ‘센터드라이브’(왼쪽)와 오디바이크에서 판매하는 ‘고스페이드’(오른쪽)는 BB 하단에 모터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자전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장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센터드라이브는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의 출력을 지닌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다양한 디자인, 성능, 기능이 추가된 전기자전거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선택의 폭이 좁고 다양성이 떨어진다. 이런 틈새시장을 파악하고 출시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전기자전거 키트’다.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변신시키는 일종의 업그레이드 장비인데 대표적으로 모터를 BB 하단에 부착하는 방식과 휠을 교체하는 방식을 들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 제로
첫번째로 소개하는 전기자전거는 삼천리자전거 팬텀 제로다. 20인치 미니벨로형 팬텀 제로는 250W BLDC 허브모터와 36V 7.0A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었다. 주행거리는 약 70㎞로 긴 편이다. 배터리는 시트포스트 뒤쪽에 수납되는 방식이며 버튼을 눌러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이 인디게이터 불빛을 후미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라이트는 프레임에 삽입된 형태로 디자인적 일체감이 굉장히 뛰어나다.
시마노 7단 변속기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전기가 없더라도 주행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기본이 탄탄하다. 육교와 횡단보도, 인도 등 자전거를 끌고 갈 때 자전거가 보행자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도보 지원모드가 있어 편의성이 굉장히 높다. 가격 99만원.

 

팬텀 이콘
팬텀 이콘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품질은 유지하면서 입문용 전기자전거의 가격을 확 낮췄다는 점이다. 판매가격은 69만원으로 삼천리 전기자전거 라인업 중 가장 낮다. 구성 부품을 보면 등급이 낮다고 할 수 있으나 일상용도를 목적으로 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바구니와 머드가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인덱스 7단 변속 시스템은 도심 주행에 부족함이 없다.
시트포스트에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로 전혀 전기자전거 같지 않은 디자인도 눈여겨볼 만한 특징.

 

알톤스포츠
니모 FD
니모 FD는 알톤의 전기자전거를 대표하는 히트작이다. 20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미니벨로 형태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폴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전기자전거는 배터리 무게를 포함하므로 일반 폴딩 자전거보다 무겁고 운반이 어렵다. 그렇다고 폴딩 기능이 필요없는 건 아니다. 자전거를 실내에 보관할 때 가장 유용한데 공간이 협소할수록 빛을 발한다.
올해부터는 350W로 업그레이드된 모터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36V 5.2Ah 배터리의 조합으로 약 30㎞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다소 짧다고 느낄 수 있으나 시내 주행 등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하고 대신 무게가 가벼운 장점이 있다. 시마노 7단 구동계와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으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가격 86만4000원.

 

벤조 20, 벤조 24, 벤조 26
알톤은 올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인기제품의 가격을 낮춘 마이너 버전을 출시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각각 추구하는 성향을 다르게 잡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휠 사이즈에 따라 제품 이름이 결정되는데 20인치 휠을 사용한 벤조의 제품명은 벤조 20이다.
벤조 20과 24에는 킥스탠드와 머드가드, 짐받이가 부착되어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좋고, 벤조 26은 큰 사이즈의 타이어를 적용해 안정적인 라이딩을 추구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벤조 시리즈의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가격 84만9000원.

 

3개 모델 모두 동일하게 350W BLDC 모터와 36V 5.0Ah 원통형 외장형 배터리 적용

 

오디바이크
까미노 볼트
오디바이크 까미노 볼트의 최대 장점은 부드러운 페달링이다. 기자가 직접 타봤을 때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다. 성능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 역시 큰 특징이다.
20인치 규격의 휠을 사용하는 미니벨로 형태의 볼트는 현재 출시된 까미노 라인업 중 딱 중간에 위치하고 가격과 성능이 가장 잘 밸런스 잡힌 모델이다. 모터는 바팡 250W 리어 허브 모터를 사용하고 삼성 리튬이온 36V 7.8Ah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0㎞를 주행할 수 있다. 바팡 모터의 토크 센서는 라이더의 페달링에 즉시 반응해 주행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프레임 내부에 수납되는 일체형으로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핸들포스트를 접고 안장을 낮추면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다.
가격 99만원.

 

 

까미노 볼트 에코
까미노 볼트 에코는 볼트의 마이너 버전이라 이해하면 된다. 기존 볼트와 동일한 디자인, 디스크 브레이크, 내장형 전조등과 후미등까지 대부분의 사양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차이점은 모터와 배터리 스펙이 낮아졌는데 그만큼 가격 부담도 낮췄다. 기존 3단 변속만 가능했던 볼트보다 발전해 7단 변속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을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다.
300W 모터와 36V 5.2Ah 삼성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은 최대 30㎞까지 주행할 수 있어 가볍게 사용하기 좋으며 볼트가 부담되는 라이더에게 최적의 모델이다. 가격 79만원.

 

모토벨로
테일지 TX8
테일지 TX8 모델은 모토벨로에서 판매하는 전기자전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현재 전국 120개 이마트 지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롯데백화점, 하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답게 초보자도 거부감 없이 타기 편하고 접이식 기능을 잘 살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 중에서 폴딩 성능이 가장 높다. 배터리는 시트포스트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충전을 위해 자전거를 실내로 들여놓을 필요 없이 간단히 시트포스트만 탈거해 충전할 수 있다.
시마노 7단 구동계가 적용되어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주행하기에 부담이 덜하고, 체격이나 기호에 따라 핸들포스트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후면 짐받이는 기본포함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최대 25㎏의 하중을 견디는 제품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임에도 14.8㎏으로 가볍고 250W BLDC 모터와 36V 5.2Ah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삼성 SDI 셀을 사용해 안정성도 높다. 가격 69만원. 

 

테일지 TX8 PLUS
플러스 모델은 TX8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모터와 배터리 사양이 높아지고 디스크 브레이크가 추가되었다. 모터는 350W로 출력이 증가했고, 배터리 용량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강력해진 주행성능 만큼이나 중요한 제동력 역시 높아졌는데 기존 V-브레이크가 디스크 브레이크로 변경되어 보다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기본 부품의 스펙이 높아진 만큼 최대 주행거리도 80㎞로 늘어나 TX8의 성능이 아쉬웠던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가격 99만원.

 

AU테크
스카닉 C700
스카닉 C700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타입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생활형 전기자전거가 미니벨로 형태에 한정되다 보니 보다 날카로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스카닉 C700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전기자전거로 리어 허브모터와 안장 뒤에 장착되는 배터리팩을 통해 전기자전거 티가 잘 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하이브리드만의 경쾌한 주행감은 그대로 지니고 있어 다른 델들과 차별화된다.
250W 모터와 36V 5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PAS와 스로틀 두가지 주행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PAS의 경우 최대 60㎞, 스로틀은 30㎞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제동방식은 기본 캘리퍼 브레이크와 함께 전자식 브레이크가 함께 작동해 강한 제동력을 자랑한다.
구 동계는 시마노 7단 기어가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가 없는 상황에 유용하다. 한 가지 더 AU테크의 특징을 소개한다면, 모든 제품에 QR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QR 시스템은 모든 전선에 커넥터 형식 단자가 있어 고장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설계를 말한다. 가격 59만8천원.

 


이상윤 기자  yooni0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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