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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웃도어 합동전시회아이엘인터내셔널과 알팩닷컴의 주목되는 신제품

아이엘인터내셔널과 알팩닷컴 등 여러 회사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합동 전시회가 지난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과천 가원미술관에서 열렸다. 아웃도어 용품을 총 망라해 매년 두차례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새로운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을 추려봤다. 

 

알팩닷컴, 친환경을 강조한 버프소개

폐 PET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된 버프의 제품

 

전시회의 한 축을 담당한 알팩닷컴은 스페인의 유명 멀티 헤드웨어 브랜드 버프의 제품으로 전시장 한 면을 장식했다. 버프는 몇해전부터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기조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시원함을 위시한 쿨넷, 자외선 차단에 탁월한 UV+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버프 리사이클 모델이다. 하나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된 버프 리사이클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버프 제품군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아직 적용된 제품은 크게 많지 않지만 앞으로 그 라인업을 더욱 확장시켜 친환경 브랜드로의 행보를 단단히 할 것으로 보인다. 

 

잘즈만, 3M스카치라이트를 통해 안전을 강조

 

잘즈만은 우리에게 익숙한 3M의 스카치라이트 소재를 다양한 제품에 접목시킨 브랜드다. 3M의 스카치라이트는 운동화, 트레이닝 복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어 왔으나, 잘즈만은 이를 제품 전체적인 컨셉으로 탈바꿈 시켰다. 3M 스카치라이트의 반사소재는 잘 알려져있듯이 야간에 빛을 받으면 그보다 더욱 밝은 빛을 반사시키는 기능으로 잘즈만은 기존의 운동용품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적용했다. 특히 아이들과 여성을 위한 제품들이 크게 눈에 띈다. 아이들의 가방 등에 착용 가능한 인형과 열쇠고리, 여성의 핸드백에 착용 가능한 태슬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반사소재의 제품을 따로 착용하는 것은 야간 작업자에게나 어울릴 법한 이야기였지만 잘즈만은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접하기 부담없는 제품들에 스카치라이트를 적용함으로써 야간 안전성을 확보한다. 특히나 재밌는 것은 우산과 애견용 조끼다.

 

아이엘인터내셔널, SQlab의 초경량 풀카본 안장 선보여

SQlab의 안장은 편안하기로 유명하다. SQlab만의 특별한 안장 설계로 실착한 이들의 호평을 받는다. 소재와 가격과는 별개로 좌골과의 궁합이 최고로 중요시 되는 까다로운 안장 시장에서도 SQlab은 실착자들의 과반수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바로 무게였다. SQlab의 612 액티브 카본과 같은 안장은 SQlab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레일을 카본으로 제작해 기존보다 무게는 줄여냈지만, 그래도 무게는 200g이 넘어가 경량안장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에 SQlab은 내년시즌을 겨냥해 150g미만의 초경량 안장을 출시한다. SQlab의 이 새로운 안장은 기존과 달리 레일과 안장 플레이트가 모두 카본으로 제작되었으며, SQlab의 핵심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된다. SQlab의 무게로 인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졌던 로드바이크 시장에서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스미스의 펌프 에어피쉬

또 매력적인 제품은 에어스미스의 제품들이다. 이름에 Air가 들어갈 만큼 펌프에 특화된 대만 브랜드인 에어스미스는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이 소개할 제품은 장펌프인 ‘에어피쉬’와 멀티툴 ‘발리8’이다. 에어피쉬는 이름처럼 발판이 컴팩트한 물고기 모양으로 생겼다. 이 물고기 모양의 발판은 여타 제품들에 비해 크지 않은 크기로 가정에서 동호인이 사용하기 용이하다. 성능에 있어서는 정밀하게 가공된 피스톤과 배럴이 눈에 띈다. 알루미늄 소재로 이뤄진 배럴과 피스톤은 펌프질을 할 때 불안정한 저가 제품들과 달리 공차가 거의 없어 좌우로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인 공기주입이 가능하다. 또 밸브의 노즐은 나사산 방식으로 프레스타와 슈레더 밸브에 견고하게 고정시켜서 사용이 가능하다. 발판이 작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제품의 컨셉과 성능을 감안한다면 흔쾌히 눈감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멀티툴 발리8

하지만 펌프보다 더욱 눈길이 가는건 멀티툴인 ‘발리8’이다. 발리8은 8가지 기능이 담긴 멀티툴인데, 외형상 여타 멀티툴에 비해 조금 커 보인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어보이지만, 장착된 공구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 디테일에 감동할지도 모른다. 우선 단점을 먼저 짚고가자면 8가지 기능이 탑재된 것 치고는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것. 성인남성의 손가락 3개 정도의 넓이다. 휴대성이 조금 떨어질 것 같지만 막상 소지하기엔 부담스럽지 않다. 발리8의 장점은 공구 하나하나가 90°로 고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구가 고정된 축에는 스프링이 달려있는데 이 스프링으로 8공구가 서로를 밀어내고 있다. 공구가 하나 펴지면 나머지 공구들이 그 공구의 홈으로 파고들어 90°로 고정되는 식이다. 일반적인 멀티툴이 고정이 되지 않아 크게 불편했던 점을 보완했다. 또 공구의 소재는 SUS420 스테인리스가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널리쓰이는 스테인리스는 SUS304인데 그보다 탄소함유량이 더 높아 경도가 더욱 강하다. 볼트와 나사의 내구성만 버텨준다면 자전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공구라는 이야기다. 공구의 길이 또한 적당한 길이로 휴대성만 강조한 제품과 달리 실용성이 상당히 높다. 

최웅섭 기자  heavy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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