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실용성을 접목한 순수 창작품
상상력과 실용성을 접목한 순수 창작품
도쿄 사이클 디자인 전문학교 2017 졸업작품전
도쿄 사이클 디자인 전문학교의 2017 졸업작품전에 출품된 자전거를 소개한다. 3년간 배운 학생들의 순수 창작품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내용을 보내 온 김태진 전 코렉스스포츠 대표도 이 학교에 2학년에 재학중이다
도쿄 사이클 디자인 전문학교의 2017 졸업 작품전이 2월 12~14일 3일간 도쿄 아오야마의 스파이얼 가든에서 열렸다.
3년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 상상과 실용적인 면을 나타내고자 자르고 용접하고 칠하고 조립한 26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전형적인 로드바이크, 픽시, MTB, 미니벨로, 리컴번트 등과 재해시의 자전거 등 실생활에 필요한 특수한 자전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명 가방메이커 FREITAG와 협업해 네덜란드에서 온 디자이너와 3박4일간 합숙하면서 일본의 고령화로 예전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60~70대를 ‘NEW AGING’이라 명명하고, 이들을 위한 자전거 디자인도 출품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재해시 필요한 비축용 자전거인 야스토모 이마이 학생의 STOCK BIKE. 우수작품상은 다이키 미야나가 학생의 유니바이크 A ROUNT가 선정되었다.
김병훈 발행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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