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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과 거창 경계에 솟은 기백산(1331m)~금원산(1353m)은 산체가 크고 골이 깊어 거산의 풍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인근의 명산인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가려 관심이 덜하지만 웅장한 산세는 이들에 뒤지지 않는다. 함양 용추계곡에서 금원산~기백산 주능선을 오른다. 수직 고도차가 720m에 달하는 거창한 업힐은 장쾌한 조망으로 보답한다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 사이에서 특별히 우뚝한 기백산(1331m)에 마음을 뺏긴 것이 어언 수십 년인데, 이제야 그 품에 든다. 기백산으로 통칭하지만 겨우 3km 거리를 두고 능선을 잇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