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이제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었다. 실내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던 라이더들도 자전거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 라이딩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때 아무런 준비 없이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가 라이딩 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복귀하기도 어렵고,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시작 전에 점검해야할 부위와 요령을 알아본다 

 

 

그 외에 점검해야 할 부분
●  타이어 소모 상태
타이어는 시즌 시작이 아니라도 늘 소모도를 점검해야 하며, 타이어 갈라짐을 체크해야 한다.

●  바테이프 오염 상태
일반적으로 바테이프는 3~5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도록 권장하지만 잘 이뤄지지 않는다. 바테이프에 어마어마한 오염물질과 세균이 산다는 것을 기억하자.

●  물통케이지 유격 상태
의외로 잘 살펴보지 않는 부분인데, 물통케이지가 달랑거리다가 물통과 함께 통째로 떨어져서 크랭크에 걸리거나 뒷바퀴에 걸려 낙차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다. 본인이 다치지 않더라도 일행이 물통과 케이지를 밟고 낙차할 수도 있으니 고정 상태를 자주 점검하자.

●  페달 베어링 상태
페달에도 베어링이 들어가는 만큼 베어링의 구름성을 점검하고 체크해야한다. 페달 베어링은 상태에 따라 구름성뿐만 아니라 베어링이 빠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는 사람이 올라타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스포츠인만큼 장비의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즐거움과 행복만 가득해야할 시간에 불의의 사고를 겪지 않도록 늘 자신의 장비를 잘 점검하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 본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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