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 고르기

안장은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해서 라이딩의 질을 크게 좌우하고 통증과도 관계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장에 앉았을 때 닿는 부위인 좌골의 넓이다. 좌골 넓이에 따라 안장도 다양한 사이즈가 나오므로 정확한 좌골 넓이를 측정한 다음 안장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맞지 않으면 신체 각부에서 다양한 통증이 유발된다 

 

자전거 안장 변경을 고민할 때 대부분은 엉덩이 통증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전립선과 회음부 통증, 저림증상, 좌골뼈 통증 등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통증은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현상이어서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는다고 해도 100% 나에게 꼭 맞는 안장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글을 읽고 안장 구입에 참고한다면 내게 꼭 맞는 안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안장도 사이즈가 있다 
안장도 자전거처럼 사람의 신체에 따른 사이즈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는 좌골 넓이가 기준이지만 골반이 넓다고 해서 좌골이 넓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단순히 체형만을 가지고 사이즈를 추측하는 것은 실패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이제부터 좌골 사이즈에 맞는 안장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좌골 넓이에 맞지 않는 안장을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로 어떤 사람의 좌골 넓이를 측정해보니 140㎜ 넓이의 안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가정하자.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