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 싯팩
자출부터 장거리 투어까지 만사 OK
에르고 싯팩
라이딩 중 불필요한 각종 액세서리를 쉽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 가방. 한정적인 용량을 대폭 늘려줘 보다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헤비 투어링을 염두에 둔 패니어를 제외하고 대표적으로 라이더가 간편히 메고 다니는 방식의 백팩과 자전거 프레임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백팩은 프레임 부착식보다 많은 용량을 보관할 수 있지만 라이딩 거리가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피로도가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다소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프레임 부착방식의 가방은 라이더에게 쌓이는 피로는 적지만 보관 가능한 용량이 작은 한계가 있다.
에르고 싯팩은 백팩의 용량을 지원하면서도 프레임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자출부터 데일리 트립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아이템이다.
에르고 싯팩
싯팩은 현재 오디바이크에서 판매 중인 에르고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보관 용량을 자랑한다. 본체 크기는 40×14.5×11.5㎝로 수납용량은 10L다. 가방 본체는 나일론, 하이파론, TPU 재질을 혼합 사용해 생활 방수성능과 내구성을 유지하되 불필요한 무게는 줄이도록 제작되었다. 시트포스트를 고정하는 스트랩은 일반 규격부터 에어로 형상의 시트포스트까지 모두 호환되도록 제작되어 선택에 제약이 적다.
안장 레일에 고정되는 2개의 스트랩과 제품 측면에 위치해 가방 속 내용물을 단단히 고정해주는 2개의 스트랩 그리고 상단 조임끈을 포함한 총 6개의 스트랩이 주행 중 가방 흔들림을 최소화해준다. 가방 안쪽의 바닥 내부에는 플라스틱판이 들어있어 내용물로 인해 가방 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준다.
제품이 안장 뒤로 길게 빠지는 디자인으로 갑작스러운 비를 맞거나 물웅덩이를 지나가게 되면 머드가드 역할도 해낸다. 오염이 가장 심한 시트포스트와 가방이 만나는 하단 부위에는 세척이 쉽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덧대었다.
자출을 결심한 예비 자출족, 여름휴가를 맞이해 국토종주를 꿈꾸는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으로 하나 구비해 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