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로 K5
전동스쿠터의 정석
에코로 K5
에코로 K5는 전동스쿠터의 정석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밸런스가 잘 잡힌 모델이다. 높은 출력, 편안한 승차감, 주행 안정감 등 다양한 옵션을 원한다면 차량의 프레임은 커지며 자연스럽게 중량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반대로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의 모델을 원한다면 기능의 제약이 많아지므로 어느 정도 성능과 타협해야 한다.
에코로 K5는 본지에 소개되었던 S70, M36 모델을 보며 “조금 더 적당한 제품이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독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밸런스 잡힌 에코로 K5
에코로 K5는 전형적인 킥보드형 전동스쿠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건장한 체격의 성인이 타기에는 다소 작아 보인다는 의구심이 들 수 있지만 최대하중이 150㎏으로 굉장히 튼튼하게 설계되었다. 후방 유압식 서스펜션과 10인치 튜브리스 타이어로 승차감을 잡았다. 안전을 위해 브레이크는 전후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후방 브레이크에는 전자식브레이크가 함께 작동해 높은 제동력을 제공한다.
모터는 출력이 960W이며 배터리는 48V 13Ah를 사용해 최대 65㎞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안전규정 속도인 25㎞를 준수했다. 주행방식은 일반 전동스쿠터와 동일한 스로틀 방식이고 핸들바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속도, 거리, 남은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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