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연계에 최적화된 미니 전기자전거
A-BIKE Electric

자전거로 출퇴근이나 통학을 하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과 연계해서 자전거를 타보자. 집에서부터 역까지, 역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를 탄다면 지루했던 출근길이 훨씬 재미있어질 것이다. 출근길 여행 최적의 파트너 에이바이크 일렉트릭을 소개한다
글·사진 유병훈 기자

에이바이크는 2006년에 개발된 접이식 자전거다. 바퀴 사이즈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마치 알파벳 A 모양과 거의 동일한 프레임 디자인으로 에이바이크란 이름을 달고 나왔다. 그런 에이바이크를 전기자전거화 시키겠다며 2015년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이 이루어졌고 성공적인 펀딩결과 2016년 에이바이크 일렉트릭이 우리 앞에 나타났다. 

 

접이식 자전거가 전기를 만나다
목적지가 멀어 접이식 자전거를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타려고 시도해본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접이식 자전거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문제점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체인 기름이다. 만원 지하철에 접이식 자전거를 들고 타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체인 기름을 묻히게 되어 여러 사람의 하루를 망칠 가능성이 높다. 
에이바이크는 겉으로 드러난 부분에 체인 기름이나 그리스와 같은 케미컬이 전혀 없다. 손으로 어느 부분을 만져도 깨끗하다.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다리 사이에 놓아도 바지를 더럽힐 일이 없고 들고 옮길 때도 나와 주변사람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 무게도 12kg으로 전기자전거 치고는 매우 가볍다.

 

 

 

12kg의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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