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International 바이크박스Ⅱ

소중한 내 자전거를 안전하게 옮긴다
B&W International 바이크박스Ⅱ

내부사이즈 115×81×28㎝ 외부사이즈 119×89×29㎝ 무게 10.6㎏

 

 

자전거여행용 케이스는 작은 힘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고 충격으로 인한 자전거 파손을 막아주는 아이템이다. 특히 내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 해외 라이딩을 고려한다면 필수로 구비해야할 아이템이지만 실제 사용횟수와 비용을 생각해보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이크박스2는 하드케이스 제품이면서도 경쟁 제품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여행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희소식이다.

바이크박스에 자전거를 넣은 사진. 일부 작은 사이즈의 프레임은 핸들바를 분리하지 않고도 넣을 수 있다

 


바이크박스2 살펴보기
기본적으로 자전거여행용 케이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드케이스와 소프트케이스다. 하드케이스는 가격이 높지만 안정성과 편의성이 좋고, 소프트케이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안전성이 낮은 단점을 지니고 있다. 만약 해외 라이딩의 기회가 많거나 고가의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하드케이스를 선택하는 게 옳다. 하드케이스가 아니면 내용물의 파손 위험이 높고 일부 항공사는 하드케이스 이외의 경우 제품 파손 시 배상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약관에 명시해놓았기 때문이다.
바이크박스2는 ABS 소재를 사용한    하드케이스로 내부완충제와 함께 외부충격을 흡수해 자전거를 지켜준다. 프레임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부속품들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핸들바와 탑튜브가 만나는 부위에 추가로 완충재를 덧대고, 휠백이 얇은 편이므로 휠세트 구매 시 포함된 휠백을 사용하면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최초 구매시 사용자가 직접 바이크박스의 바퀴를 스스로 장착하는 수고만 제외하면 누구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고 케이스의 양쪽이 분리되는 형태로 사용법 자체가 직관적이라 포함된 설명서를 참고하면 금방 포장을 끝낼 수 있다. 다만 포장시 체인과 뒷디레일러, 크랭크 부위만 조금 더 신경써주면 된다. 도난이 걱정된다면 추가로 TSA 자물쇠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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