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이 등장했다

끝판왕이 등장했다
듀얼트론 울트라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니모터스의 듀얼트론. 미니모터스에서 또 한번 일을 냈다. 이번엔 진짜 끝판왕이 등장했다. 최고시속 80㎞, 한번 충전에 120㎞를 주행한다
글·사진 최웅섭 팀장

 

제원

 모터 60V MAX 5,400W/BLDC HUB 모터
 배터리 2072Wh
 주행속도 최고 75~80㎞/h
 주행거리 최대 120㎞
 등판각 35도
 타이어 11” / 오프로드 광폭 튜브타이어

 

 

듀얼트론 울트라는 한눈에 봐도 우람한 모습을 자랑한다

 

듀얼트론은 이미 본지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는 미니모터스의 주력 브랜드다. 듀얼트론2 LTD, 듀얼트론 맨 등 매번 소개될 때마다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는 스펙으로 놀라게 만들었던 미니모터스에서 또 한 번 한계를 깨버린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듀얼트론 울트라다. 간단한 제원표를 먼저 보자.

 

엄청난 모터 출력과 배터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모터의 출력이다. 5400W라는 출력은 기존 듀얼트론2 LTD의 3500W에 비해서도 월등이 높다. 게다가 배터리 용량도 어마어마하다. 2072Wh의 배터리 용량은 엄청난 출력의 모터를 사용하는 듀얼트론 울트라를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용량이다. 이런 출력을 가졌으니 최고속도는 시속 80㎞에 이르고 한번 충전으로 120㎞를 달릴 수 있다.
고출력을 감당하려면 차체 역시 향상된 내구성을 가져야 하고 고속 주행시 탑승자에게 승차감과 안정감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듀얼트론 울트라는 전작보다 데크가 조금 더 넓어졌고 무게 역시 증가했지만, 최대적재하중은 150㎏으로 30㎏이나 상승한 강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듀얼트론의 전통을 이으면서 한계를 뛰어넘다
미니모터스의 특허기술인 듀얼 러버 서스펜션은 듀얼트론 울트라에도 앞·뒤로 장착되어 승차감을 잡아주고,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조향감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핸들포스트 내부에 3.5㎜의 관이 추가되었다. 
타이어는 휠사이즈가 허락하는 한 도달할 수 있는 그 어떠한 험로라도 주파할 수 있는 11인치 초광폭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오프로드용 타이어는 한눈에 봐도 험로를 움켜쥘 것 같은 거친 트레드를 자랑한다. 기존 듀얼트론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강력한 제동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이다. 디스크 브레이크와 전자식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해 전작에서도 선보였던 회생제동 시스템이 듀얼트론 울트라에도 적용되었다. 고휘도 LED 전조등과 후미등이 내장되어 안전에도 신경 쓴 점이 돋보인다. 
엄청난 스펙이기에 차체는 37㎏ 이상으로 휴대가 조금 불편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2A 충전기 하나만을 사용해 충전할 때는 17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듀얼트론 시리즈의 충전시간은 동시에 두 개의 충전기를 사용하면 8시간, 6.5A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으로 짧아진다. 가격 298만원.

 

전후륜에는 미니모터스의 특허인 듀얼 러버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휠의 트레드는 거친 노면도 무리없이 달리게 해준다

  

기존과 같은 폴딩방식을 유지하지만 핸들포스트는 더욱 튼튼해졌다
데크는 전작보다 조금 넓어졌다
듀얼트론 시리즈는 두 개의 충전기로 동시충전이 가능하다

 

 

 

 ‌㈜미니모터스 1666-8596 www.minimotors.co.kr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