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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내륙 최고의 산간지대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에서도 특히 높고 깊은 곳은 진안과 장수 경계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산군이다. 북단의 성수산(1059m)을 시작으로 덕태산(1113m), 선각산(1141m), 천상데미(1095m), 팔공산(1151m)까지 이어지며 이 산들에 딸린 1000m급 봉우리도 많다. 이미 해발 300~400m의 진안고원과 장수고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비고(比高)에서 다소 손해를 보지만 그래도 산 아래 서면 까마득히 하늘로 솟구친 준봉들의 대제전을 이룬다. 게다가 5대강 중 금강과 섬진강이 이 산악지